여성폭력피해자 추모 및 여성폭력근절을 위한 공동행동 <기억의 화요일>

여성폭력피해자 추모 및 여성폭력근절을 위한 공동행동
                                                
                                              <당신과 함께하는 기억의 화요일>

  

 

“당신은 안녕하십니까?”
 
얼마나 많은 여성 들이 배우자와 애인에 의해 살해당했는지, 아무도 모릅니다.

한국여성의전화가 언론보도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3년간(2009년-2011년) 여성폭력피해로 인해 사망한 여성들은 최소 209명이었습니다. 2011년 한해도 최소 65명의 여성들이 배우자나 애인에 의해 살해당한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2012년 6월 4일 현재 48명의 여성들이 우리의 곁을 떠나야만 했습니다.
 

여성들의 죽음을 기억하기엔 희생자가 너무도, 많습니다.
 

그 현실에 분노하며, 한국여성의전화는 여성들의 죽음을 기억하고, 애도하려 합니다. 하지만 여성살해에 대한 분노에만 머무르지 않으려고 합니다. 죽어간 그녀들이 ‘희생자’로서만 기억되는 게 아니라 여성폭력에 저항한 인권과 정의의 ‘생존자’가 될 수 있도록, 의미 있는 행동을 하고자 합니다. 여성들의 인권을 확보하는 공동행동은 곧 정의입니다. 정의를 찾아가는 공동행동에 함께 해 주십시오.

 

일주일의 어느 하루, 화요일, 우리와 작별한 이들을 기억하는 날입니다.

일주일의 어느 하루, 화요일, 살아 있는 이들을 위한 안녕을 기원하는 날입니다.

일주일의 어느 하루, 화요일, 여성폭력 생존자를 응원하는 날입니다.

일주일의 어느 하루, 화요일, 여성폭력근절을 위한 공동행동의 날입니다.

 
◎ 우리의 요구
 
1. 가정폭력범죄처벌법 목적 조항 개정하라.

2. 여성살해 범죄 공식통계 마련하라.

3. 여성폭력 예방교육 공교육 실시하라

4. 성폭력 친고죄 폐지하라

5. 가정폭력가해자 상담조건부기소유예 폐지하라

6. 가정폭력범죄자 체포우선제도 도입하라.

7. 스토킹방지법 제정하라.

8. 성폭력 피해자 무고죄 예외조항 마련하라

9. 국회윤리법 개정해 여성폭력 정치인 퇴출하라

10. 가정폭력방지법 전면 개정하라.

 

◎ 나의 실천지침

1. ‘부부싸움’도 신고합니다.

2. ‘사랑싸움’같아 보여도 신고합니다.

3. 가정폭력이 범죄임을 꼭 기억합니다.

4. 휴대폰에 여성긴급전화 1366, 도움받을 수 있는 기관 연락처를 저장합니다.

5. 도움을 요청해올 때, 외면하지 않습니다.

6. 피해자를 비난하지 않습니다.

7. 가정폭력 예방 공익광고를 널리 퍼뜨립니다.

8. 온라인 분향소를 다녀갑니다.

9. 매주 화요일 12시-1시에 기억의 화요일에 동참합니다.

10. 여성폭력 피해자를 후원합니다.

 

 

                              
                                   여성폭력피해자 추모 및 여성폭력근절을 위한 공동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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