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회 후기] 백래시 한국사회, 혐오가 아닌 성평등을 이끄는 정치로

 

 

상담소는 8월부터 ‘백범넷 :  백래시 대응 범페미 네트워크’ 에 연대단위로 함께 하기로 하였습니다.

앞으로 여성혐오라는 폭력을 ‘남녀 갈등’으로 폄하하고 왜곡하여 공론장을 오염시키는 언론환경 개선을 요구하기 위한 대응 활동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지난 8월 27일 온라인으로 최근 언론과 정치판에서의 여성혐오와 백래시 관련하여 현황을 파악하는 토론회가 있었습니다.

토론회를 통해 평등과 정의를 위한 여성운동을 파이싸움으로 변질 시키며

여성혐오를 조장하는 언론 및 SNS 속 남성중심문화의 실태를 보았고,

이를 방패삼아 정치권에서 페미니즘을 탓하며 여성들의 현실적 문제를 외면하고 오히려 위협하는 움직임에 대해 알 수 있었습니다.

이에 대항하고자 우리는 계속 여성뿐 아니라 정의로 나아가는 연대의 장을 지향해야하며,

소수자의 차별을 반대하는 이들 모두의 연대로 확장해야함이 필요함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 장을 모색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고 분란의 시기이지만 이런 때일수록 연대의 힘을 발휘해야함을 깨달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 백범넷 활동에 많은 관심과 연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