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부설기관들이 함께 지역사회 내 사법기관들을 방문하였습니다!

안녕하세요, 평화의샘입니다.

6월 둘째 주,  천주교성폭력상담소, 지원시설 평화의샘, 아동청소년지원센터 띠앗 세 기관이 함께 지역사회 내 사법 기관들을 방문하여 다양한 이야기를 나눠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틀에 걸쳐 관악, 영등포, 동작 경찰서를 방문하며 법인과 부설기관을 소개하고 변화되고 있는 피해 양상과 새롭게 떠오르는 이슈 등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각 서의 여성청소년계 경찰들을 만나 성폭력 뿐만 아니라 데이트폭력, 가정폭력, 스토킹, 성착취 등 여성 폭력 전반에 대해 의견을 공유할 수 있단 사실이 너무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이 밖에도 피해자 지원을 위한 사례 논의와 절차,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며 향후 더 나은 지원 서비스 제공을 할 수 있고자 하였습니다.

두 번째로 남부해바라기센터와 서울해바라기센터 기관방문을 통해 성폭력 피해자 지원을 위한 연대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희 부설기관 중에는 지적장애 및 인지적 능력이 한정된 청소년들을 지원하는 기관이 있어서 장애가 있는 피해자들을 지원할 때 어려운 점들도 같이 이야기를 나눠볼 수 있었는데요.

혼자서 이동하는 것에 제약이 있는 경우가 많으나 내부 인력에 한계가 있어서 동행의 어려움이 있는 부분과 법률 사건 진행 시 겪게 되는 다양한 문제들에 대한 이야기는 많은 선생님들의 공감을 얻으며 함께 고민해볼 수 있었습니다.

그 동안 각 부설기관 별로 기관 방문을 다니다가 좋은 계기가 되어 함께 지역사회 내 사법기관들을 방문한 경험은 서로의 기관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기에 더욱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저희 사단법인 평화의샘은 피해자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