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2024년 가족모임 ‘ 좋아해, I like ‘ _ 2회기

평화의샘 가족모임은 매년 하나의 주제를 중심으로 생활인들이 치유와 자립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입니다. 이 모임은 생활인들에게 1년 동안 삶의 나침반 역할을 하며, 자신의 성장을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2024년 가족모임의 주제는 **“좋아해, I Like”**입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생활인들이 자신을 이해하고, 자신을 좋아할 수 있는 한 해를 만들어가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모임은 총 4회기로 구성되었으며, 각 회기를 통해 생활인들이 자신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경험을 꾸준히 이어갈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첫 번째 가족모임은 2월에 열렸으며, 생활인들이 자신의 장점, 단점, 관심사, 잘하는 것들을 스스로 표현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어 두 번째 가족모임은 8월에 열렸으며, 이번에는 서로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시간으로 꾸며졌습니다.

가족모임 전, 모든 생활인들이 자신과 다른 생활인들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작성하는 과제를 받았습니다. 처음엔 잘 쓸 수 있을까?”걱정도 있었지만, 그 걱정은 기우에 불과했습니다.
생활인들은 진심을 다해 서로의 긍정적인 면을 찾아 격려의 글을 적어 주었고, 이를 통해 자신과 다른 사람을 새롭게 바라보는 경험을 했습니다.

이번 모임은 생활관이 아닌 청소년문화의집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모임 시작 전, 생활인들에게 이번 가족모임의 기본 규칙을 다시 상기시켰습니다:

  • 비난하지 않고 긍정적으로 대할 것
  • 서로를 응원할 것

이 규칙을 바탕으로 가족모임이 시작되었고,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모든 생활인이 함께 참여했습니다.

2월 이후 긴 시간이 지나 열린 이번 모임에서는 지난 8개월간의 생활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생활인들의 일상이 담긴 영상을 함께 보며 **“아, 저때 정말 재미있었지!”**라는 반응과 함께 잊고 있던 추억을 떠올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모임에서는 자신을 좋아하는 작업의 재료로, 첫 번째 가족모임에서 작성한 PR 카드와 이번 회기를 준비하며 받은 격려 편지를 활용했습니다.
생활인들은 PR 카드와 편지를 보며 떠오르는 자신을 그림과 글로 표현했고, 발표를 통해 새로운 시각에서 자신을 이해하고 발견하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각자의 고유한 특징이 담긴 작업물들은 생활인들의 개성과 자아를 잘 드러내 주었습니다.

가족모임을 마치고 한 생활인이 이렇게 말해 주었습니다:

이번 가족모임 분위기가 너무 좋았어요. 서로 긍정적인 이야기를 해주고 응원해주는 그 느낌이 정말 좋았어요.”

이 말을 들으며, 저는 이번 모임이 자신을 긍정하고 사랑하는 경험이 곧 다른 사람에게도 긍정을 나누는 중요한 시간이라는 것을 다시금 느꼈습니다.

우리는 모두 자신과 다른 사람에게 좋은 사람이 되고 싶어합니다. 이번 가족모임은 생활인들이 자신을 충분히 사랑하며, 따뜻한 에너지를 세상에 나눌 수 있는 존재라는 사실을 경험하도록 돕는 과정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생활인들이 자신을 사랑하고 따뜻함을 나눌 수 있는 삶을 살아가길 바랍니다.

평화의샘과 함께 생활인들의 “I Like” 여정을 응원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