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활동가 역량강화교육

안녕하세요? 아동·청소년지원센터 띠앗입니다.

띠앗에서는 매년 직원 역량 강화를 위해서 활동가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2024년에는 기분장애와 강점관점 해결중심에 대해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성착취 피해자는 기분장애가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분장애란 뇌의 기분을 조절하는 부위에 이상이 생겨 발생하는 증상이며 우울증과 조울증이 대표적입니다. (출처 : 두산백과)

증상의 정도와 반응은 개인마다 다양하게 나타나다 보니, 지원하면서 상담원이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더 내담자를 잘 지원할 수 있을지가 저희의 고민이었기에 교육을 통해서 더 알아보고자 했습니다. 강사님은 우리다움 사회복지연구소의 용효중 원장님을 모셨습니다.

강의 내용 중 인상 깊게 남은 부분은 사람마다 다른 속도와 눈높이가 있다.’라는 점입니다. 내담자가 그런 반응을 보이는 데에는 다 각자의 이유와 사정이 있으며,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받아들이기를 원치 않을 수도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가장 기본이지만 어쩌면 바쁜 현실 속에서 잊고 지낸 것은 아니었는지 생각이 들면서 스스로 반추해 보는 계기가 되기도 했답니다.

기분장애의 특징, 내담자에게 적절한 대응 방식, 혹시나 위기 상황이 닥치면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까지 짧지만, 밀도 있게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이때 강사님이 문제를 중심으로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강점관점 기반 실천’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셨습니다. 이는 내담자에게도 활동가의 소진 예방에도 도움이 됨을 안내해 주셨답니다.

 

그래서 두 번째 교육은! 강점관점 해결중심을 이해하기 위한 전문가를 모셨답니다. 해결중심실천연구소의 김수영 대표님을 초빙하여 강점관점 해결중심이 무엇인지 배워보았습니다.

그동안의 사회복지는 지원자는 주는 것에 익숙하고, 내담자는 받는 것에 익숙해지면서 ‘전문가 주도’의 해결 과정으로 이루어지는 상황입니다. 이는 결과적으로는 의존을 심화하게 만든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를 타파하기 위해서는 당사자의 역량이 강화되어 내담자가 자신의 상황을 스스로 처리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필요합니다. 당사자 역량 강화를 위해서 지원자는 내담자가 스스로 결정하고 참여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줘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인간은 ‘자율성·효능감·관계’가 충족될 때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합니다.

사람을 변화시키려고 하는 것이 아닌, 스스로 가지고 있지만 보지 못하는 것을 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강점관점이라고 합니다. 이런 기본을 바탕으로 띠앗의 활동가는 내담자를 지원하는 실천 과정에 어떻게 하면 더 내담자의 자율성을 강화하면서 내담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지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교육을 들었다고 해서 당장 바로 변화하거나 실천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다만, 계속해서 새로운 것들을 배우고 생각하고 논의하면서 점점 더 나아지려고 노력한다면 내담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2025년의 띠앗의 모습도 기대해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