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8일 토요일, 광화문 동십자각에서 3·8 세계여성의 날을 기념하기 위한 제40회 3·8 한국여성대회가 열렸습니다.
여성대회는 전국의 여성단체뿐만 아니라 각계각층의 사람들이 함께 모여 세계 여성의 날을 축하하고, 성평등 가치 실현을 위한 메시지를 전하는 역동적인 행사입니다.
올해의 여성대회 슬로건은 ‘시대를 잇는 우리의 연대, 페미니스트가 민주주의를 구한다’였습니다.
이 혼란스러운 시국에 큰 울림을 주는 문구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 뜻깊은 날을 함께 기념하고, 즐기기 위해!!
사단법인 평화의샘의 각 부설 기관 활동가들도 한국여성대회에 참여했습니다. 🥳🎉
이날 행사에서는 성평등 사회를 위해 힘쓰고 있는 다양한 단체들의 활동을 알아 보고, 성평등 민주주의를 함께 실천할 수 있는 자리였던 ‘시민난장’도 열렸습니다.
기관들의 활동 내용에 대한 퀴즈, 성평등한 사회를 위한 문구 작성, 나만의 페미 응원봉 만들기 등 다채로운 콘텐츠들과 아기자기한 굿즈들이 준비되어 있어 성평등 가치를 몸소 체험하고 나누는 시간이 되었답니다.

오후 2시 20분부터는 여성대회 기념식이 열렸습니다.
브라질리언 퍼커션 앙상블팀 호레이의 흥겨운 무대로 기념식이 시작되었고, 개회 선언에 이어 성평등 걸림돌 및 디딤돌 발표가 진행되었습니다.
56년 만의 미투로 ‘정당방위’ 재심 개시 결정을 이끌어낸 최말자 님과 국내 최초로 ‘여성혐오’를 범행 동기로 인정한 판례를 이끈 온지구 님께서 올해의 여성운동상을 수상하시기도 했습니다. 👏
성평등 걸림돌이 발표될 때는 함께 분노하고, 디딤돌과 여성운동상이 발표될 때는 함께 축하하며 성평등이라는 가치를 위해 연대하고, 목소리를 낼 수 있었던 뜻깊은 순간이었습니다.


기념식의 후반부에는 이소선 합창단의 공연과 함께 각 단체들의 멋진 깃발 퍼포먼스가 이어졌습니다.
저희 평화의샘뿐만 아니라 다양한 단체들의 깃발이 한데 모여 멋지게 휘날리는 모습을 보니, 성평등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함께하는 모두의 간절한 바람이 전해지는 듯해 가슴이 뭉클해지기도 했답니다. 🥹

여성과 소수자에 대한 차별이 만연한 세상에서 함께 연대하는 수많은 목소리들을 기억하며,
사단법인 평화의샘과 평화의샘 활동가들은 성평등 실현을 위한 활동들을 멈추지 않고 이어나가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