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토론회] “젠더 갈라치기”라는 새로운 함구령을 넘어 젠더폭력 저항하고 애도하기

[온라인 토론회] “젠더 갈라치기”라는 새로운 함구령을 넘어 젠더폭력 저항하고 애도하기

한 대학에서 20세의 여성이 허망하게 죽음을 맞았다. 
‘세계선도 미래인재’를 계발하겠다고 나서는 한국의 대학에서 성폭력 피해 끝에서 죽음을 맞이했다. 
그런데 이에 대응하고 애도를 표할 수 없다. 
애도와 주목이 피해자에 대한 2차 피해를 증폭시킬까 우려되고, 
피해자 모욕과 신상털기를 지속하는 여성혐오 커뮤니티가 있다. 
그 사이에서 정부는 ‘젠더’도, ‘성차별’도 언급하지 말라고 하고 있다. 

여성으로서 경험한 폭력을 
여성 대상 폭력(Gender-based Violence against Women)으로서 문제화 하는 것을 
제지하려는 힘은 어디서 오는가. 
젠더갈라치기라며, ‘젠더’와 ‘성차별’에 함구령을 내리는 이는 누구인가? 
어떤 공론화를 누가 왜 두려워하는가?

대학 내 공간에서, 새 정부와 정권에서, 준강간이 일어난 현장에서 성차별은 어떻게 작동하고 있으며, 
어떻게 함구되려 하는지, 애도와 저항이 필요한 이유에 대해 짚는 토론회, 많은 목소리들을 환영한다.   


■ 일시 _ 8월 16일(화) 저녁 7시
■ 장소 _ 온라인 zoom
■ 참여신청 _ 분노하고 애도하는 이들 https://bit.ly/2022inspeak

○ 사회 _ 닻별 (한국성폭력상담소)

○ 발제
□ 대학에서 성차별은 어떻게 지워지는가  : 
   _ 원정(유니브페미)
□ “젠더 갈라치기”라는 함구령, 윤석열 정부는 여성폭력을 해결할 수 있을까 : 
   _ 추지현(서울대 사회학과)
□ 준강간 누가 어떻게 '허용'하고 있는가 : 
  _ 남성아(준강간사건의 정의로운 판결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 천주교성폭력상담소)

■ 주최
한국성폭력상담소, 유니브페미,  준강간사건의 정의로운 판결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

■ 문의
한국성폭력상담소 02-338-2890 ksvrc@sisters.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