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제 2회 치유_자활 프로그램 “같이[가치]그리다!”

2021년 여름,
평화의샘에서는 아름다운 인연으로 아주 특별한 작업을 하였습니다.
씨더썬 선생님들께서 진행하시고, 생활인들이 참여하며 함께 공동작업을 하였는데요.
세상에 하나뿐인 작품들을 창작하고, 굿즈 제작까지 하였습니다.
생활인들의 자기표현 및 정서치유 뿐만 아니라 굿즈 제작 과정을 통한 사회적 순환 사업의 참여자로서 자활과정을 체험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총 12회기로 구성된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는데요. 역동적인 드로잉의 액션페인팅, 우리 마음 속의 우주를 표현하는 우리만의 우주, 은하계 만들기, 개성넘치는 디자인의 점토 트레이 만들기, 스티로폼 판화만들기 등, 생활인들의 예술성을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후반부에는 이 멋진 작품들을 굿즈로 만드는 작업을 하였습니다. 씨더썬이 1차로 작품을 선정하고, 생활인들의 최종결정을 하여 핸드타월과 대형타월로 제작하였습니다.

 

 

제작된 굿즈는 아웃리치, 홈커밍데이등의 홍보용품으로 사용되었구요. 생활인들의 개별 작품이 생활에서 사용가능한 제품으로 탄생하였다는 것에 놀라움과 성취감을 가진 시간이었습니다.

 

 

자신을 표현하고, 작품을 만들어 가는 과정에서 생활인들이 느꼈을 행복과 즐거움 뿌듯함에 절로 미소 짓게 되네요. 씨더썬 선생님들의 전문성 또한 빛을 발했습니다. 친절하게 한 명 한 명 이끌어 주시며 즐거운 만남의 시간을 만들어 주셨어요. 씨더썬 선생님들과 참여한 생활인들에게 감사를 표합니다. 다음에도 이 인연이 이어져 뜻깊은 시간을 함께 하길 기도합니다.

 

자신의 마음을 알아차리고 표현하는 것은 해소되지 못한 무의식과 과거의 경험, 감정을 표현하는 수단이며, 자신을 알아차리고 표현함으로써 정서적 해소가 이뤄집니다. 미술치료의 가장 이점이죠. 이 시간을 통해 생활인들의 정서적 치유와 사회경제에 대한 이해, 사회구성원으로써의 소속감을 느끼는 시간이 되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