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평화의샘 미술 프로젝트 <같이[가치] 그리다>

2023년 7월, 벌써 5년째 이어져오고 있는 인연이 있습니다. 평화의샘 청소년들과 여성주의미술작가플랫폼 씨더썬(푸름X쓸X담)이 그 주인공인데요~

지난 몇 년간 진행해온 본 프로그램에 대한 청소년들의 긍정적인 평가와 지속 욕구를 반영하여 2023년에는 단순화하여 단기간에 집중적으로 진행했습니다.

평화의샘 청소년들이 내 안의 창조성을 발견하며 치유적 시간을 가지고, 다양한 기법과 재료들을 이용해 주제와 관련한 이미지들을 표현함으로써 바깥세계를 관찰하거나 자신의 내면을 탐구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길 바랐습니다.

프로그램 구성

  • 새로운 그리기 : 블라인드, 떼지 않고 그리기.
  • 자신과 타인 그리기 : 관찰하여 세밀하게 그리기
  • 국제갤러리:불가리세르펜티 75주년
  • 국립현대미술관:게임사회
  • 평화를 주제로 글자 꾸미기. 공동작업 : 마음의 평화를 얻을 수 있는 자신만의 패턴을 활용해 ‘우리의 평화’를 완성.

 

 

 

 

 

다양한 갤러리와 씨더썬 작가님들의 작업실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기대감이 고조되고 집중력이 매우 높아졌어요. 첫 회기부터 충분한 오리엔테이션, 안정감 있는 환대, 수용적인 대응, 새롭지만 가벼운 작업들을 통해 청소년들의 신뢰가 아주 두터워졌구요.

청소년 모두 미술 작업에 흥미를 가지고 있어서 참여도가 높았고, 전문작가들의 작품을 살펴보고 스스로 기록하고 분석하고 의견을 나눔으로써 미술 경험치가 많이 높아졌어요. 수용적이고 공감하는 작업을 통해 개성 있는 자신의 작품에 대한 만족과 자신을 긍정하는 경험을 했답니다.

 

공동작업을 통해 2023년 평화의샘 주제 <평화>를 표현하고 각자의 개성으로 협력하여 의미 있는 작품을 만들어내기도 했습니다. 이 작품은 손수건으로 제작할 예정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