띠앗 통합사례회의 개최 후기입니다.

안녕하세요, 띠앗입니다.

최근 한 청소년을 다각도로 지원하기 위해 통합사례회의를 개최하였습니다!

해당 청소년을 지원하는 여러 기관들이 모여 사례를 논의하고

지원 방향을 이야기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띠앗은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에서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함께하겠습니다♥

외관사진

[공지] 천주교성폭력상담소 4월 14일 ~15일 활동가 워크숍 갑니다.

 

천주교성폭력상담소 워크숍

활동가 리부팅 프로젝트

 

2022414() ~ 15()

 

* 워크숍 일정으로 전화 상담이 어렵습니다.

* 위기상담은 1366을 이용해주시길 바랍니다.

여성가족부 폐지를 막는 이어 말하기 집회

분노한 사람들, 전국에서 모여 우리의 힘을 보여줍시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구조적 성차별에 대한 몰이해에 기반한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에 수많은 시민들이 분노하고 있습니다. 분노를 모아 여성가족부 폐지를 막는 이어말하기 집회를 개최합니다! 많은 참여 바랍니다.
일시: 2022년 4월 16일(토) 오후1시~4시30분
장소: 혜화동 마로니에공원 앞

[후기] 아니 에르노의 <사건>을 읽고, 낙태죄 폐지 1년 4.10 공동행동에 다녀온 이야기

 

     

 

최근 아니 에르노의 <사건>을 읽게 되었습니다. (현재 영화로도 상영 중인 <레벤느망>의 원작 에세이입니다.) 프랑스에서 낙태가 불법이던 1964년, 당시 대학생이었던 아니 에르노는 임신을 하게 되고 일기장에 “아무것도 없음”을 적으며 생리가 시작하기만을 기다리는 것으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이후 임신 사실을 알게 된 후 겪게 되는 생생한 임신 중절 경험이 담겨 있습니다.

 

원치 않은 임신은 대학생인 그녀를 계급적으로 추락시킵니다. 임신했다는 말을 하면 모든 남성들이 그녀를 ‘섹스를 경험해 본 여자’ 취급을 하며, 대놓고 혹은 은근히 그녀를 모욕합니다. 심지어 그녀를 보호해야 하는 의사들까지 욕설을 내뱉기도 하고, 유산유도제를 원하는 그녀에게 오히려 몰래 반대의 효과를 가진 약을 처방해주기도 합니다.

 

스스로 해내야 된다고 깨달은 아니 에르노는 뜨개질 바늘로 중절을 시도하기도 하고, 스키장에서 제일 높은 곳에 올라가 구르기도 하며 처절하게 중절을 위해 노력을 하다가 좌절합니다. 그녀는 결국 친구에게 빚을 져서라도 천사(임신중절해주는 여성)를 만나게 되고 , 드디어 탐침관을 삽입하는 중절 수술을 하게 됩니다. 탐침관을 품고 지낸 4일간의 묘사가 압도적입니다.

 

출혈로 목숨을 잃을 뻔했지만, 그녀는 성공했고 후회하지 않았습니다. 작가는 이 이야기를 36년이 지나 노년이 되어서야 털어놓습니다. 긴 시간만큼 중절을 하기까지 그녀가 겪은 모욕이 잊히지 않았으리라 여겨집니다.

 

 

4월 10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서울 보신각에서 진행된 낙태죄 폐지 1년 4.10 공동행동 “모두에게 안전한 임신중지가 보장될 때까지”집회에 다녀왔습니다. <사건>의 배경인 프랑스는 여성들의 긴 싸움 끝에 1975년 낙태죄 합법화가 되었지만, 지금 우리는 3년전 낙태죄 위헌 판결이 나고, 2021년부터 낙태죄가 폐지되었음에도, 여성들이 임신중지 시도를 한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구체적인 대안이나 정책이 마련되지 않았습니다.  햇빛 쨍쨍한 날 우리 모두는 뭉쳐 지난 1년 동안 아무 일도 하지 않은 정부, 보건복지부, 식약처, 국회가 해야할 일들을 촉구하였습니다.

 

#식약처는 유산유도제 승인하라

#건강보험은 임신중절 지원하라

#국회는 대안입법 마련하라

#정부는 혐오정치 그만두고 성차별정치 실현해라

 

<사건> 속 이야기를 마음 속에 품은지 얼마 안되어 집회에 참여해서인지, 발언자들의 이야기와 지금 임신 중지와 관련된 현실이 더 간절하게 다가왔습니다. 모두가 모욕당하지 않고 안전하게 임신중지를 할 수 있는 그날까지, 함께 싸우리라 한번 더 다짐합니다.

 

[선언문] 모두에게 안전한 임신중지가 보장될 때까지

 

 

지난해 2021년 1월, 낙태죄는 공식적으로 법적 효력을 상실했다. 우리는 오늘 우리의 힘으로 일궈낸 낙태죄 폐지 1주년을 기념하고, 앞으로의 과제들로 나아가기 위해 거리에 나왔다. 우리는 처벌받지 않을 당연한 권리에서 그치지 않고, 안전한 임신중지가 모두에게 문턱없이 실현되기 위해 필요한 과제들을 요구하고 이뤄나갈 것이다. 우리의 구체적인 요구는 다음과 같다.

첫째, 유산유도제 즉각 도입하라!

유산유도제를 통한 임신중지는 특별한 부작용 우려 없이 비교적 적은 비용으로 임신중지에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이다. 유산유도제는 해외에서는 1988년도부터 사용되기 시작하여 70여개국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을 정도로 안전하고 효과적인 약물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올해 3월 8일 새롭게 발표한 임신중지 가이드라인에서 각국이 완전한 비범죄화를 통해 모든 사람이 유산유도제에 대한 접근성을 보장받도록 해야함을 강조하는 한편, 12주 이내 임신중지의 경우에는 의사의 관리감독 없이 안전한 약물적 임신중지를 할 수 있도록 적극 권고하며 유산유도제의 안전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하고 있다. 하지만 한국의 여성들은 아직 이 안전하고 효과적인 의약품에 접근할 권리를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유산유도제 신속승인을 약속했던 식약처는 아직도 허가를 미루고 있다. 때문에 지금도 온라인으로 구입한 성분미상의 의약품을 복용한 뒤 부작용을 겪는 경우들이 발생하고 있으며, 의료진 또한 적절한 처방을 할 수 없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우리는 다시 한번 요구한다. 유산유도제 도입을 더이상 미루지 말라. 식약처는 유산유도제를 즉각 허가하라.

둘째, 임신중지 의료행위에 건강보험 적용하라!

‘낙태죄’가 존속할 때까지 임신중지 시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경우는 모자보건법상의 매우 제한적인 허용 조건에 해당하는 경우 뿐이었고, 이는 전체 임신중지 중 아주 소수에 불과했다. 그러나 이제는 형법 ‘낙태죄’의 법적 실효가 사라진만큼 이 조항과 연동되었던 모자보건법상 제한적 적용 조건도 바뀌어야 한다. 그럼에도 정부가 변화된 법적 조건에 맞추어 보장 체계를 마련하지 않아 아직까지 대부분의 경우 온전히 개인이 부담하고 있으며, 그 비용마저 의료기관별로 매우 상이하여 터무니없이 비싼 가격을 요구하는 경우도 드물지 않다. 많은 여성들이 임신중지 의료비 때문에 임신중지 자체는 물론 임신중지 전후의 생활에 곤란을 겪는다. 비용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여성은 파트너나 지인에게 의존해야 하는 상황에 처하거나, 대출이나 현금서비스 등에 손을 뻗게 되면서 사회경제적 위험에 노출된다. 또 비용 마련에 소요된 시간 때문에 임신중지가 늦춰져 의학적 문제를 겪기도 한다. 비범죄화로는 충분하지 않다. 돈 때문에 임신중지 권리에 접근하지 못하는 여성이 없도록, 모든 임신중지 의료서비스는 건강보험으로 보장되어야 한다.

셋째, 재생산 및 성에 관한 건강과 권리를 포괄적으로 보장하라!

우리는 임신중지 혹은 출산에 수반되는 권리와 건강의 문제에 대해 국가의 책임을 요구한다. 일부 언론은 아직도 임신중지를 일부 부도덕하고 무책임한 사람들의 결정인 것처럼 다루고 있지만, 현실에서 임신중지는 대다수의 평범한 사람들이 고민해서 결정하는 인생의 경로이다. 임신중지란 한 사람이 태어나고, 성장하고, 사람들을 만나고, 다양한 형태의 관계를 맺고, 임신중지를 하거나 출산을 하고, 살아가면서 보편적으로 경험하는 과정의 일부라는 것을 대다수의 시민들은 잘 알고 있다. 지금 이 재생산의 일대기는 누구에게나 평등하지 않다. 어떤 사람은 장애를 이유로 의료기관에서 차별을 받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임신중지에 내가 아닌 타인의 동의를 요구받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임신중지 후에 쉴 권리를 보장받지 못해 오랜기간 아프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임신했을 때 어떻게 하는지에 대한 정보를 전혀 제공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우리는 이런 어려움들이 개인이 감당해야 할 몫이 아님을 선언한다. 임신중지는 물론 재생산 권리 전체는 기본적 권리로 보호되어야 한다.

최근 뉴질랜드, 콜롬비아, 칠레, 베넹, 프랑스 등 여러 국가에서 구시대적인 임신중지 처벌법을 걷어내고 접근성을 확대해 나가려는 개혁이 계속해서 이루어지고 있다. 세계보건기구와 세계산부인과학회 또한 임신중지에 대한 처벌과 접근성 제한이 건강과 안전을 침해한다고 보고 각국에 임신중지의 전면 비범죄화를 강력하게 권고하고 있다. 이처럼 임신중지를 기본적인 권리로 보장하는 것은 세계적인 추세이며, 우리가 한국에서 이뤄낸 성과 또한 마찬가지다. 임신중지로 처벌받는 사람이 없는 사회를 위해 이어온 우리의 투쟁은 세계의 여성들과 함께한 투쟁이다. 정부와 국회는 우리의 목소리를 들어라. 우리는 비범죄화를 넘어 임신중지가 모두에게 안전한 의료서비스로 제공될 때까지, 우리의 권리가 온전히 실현될 때까지 세계의 여성들과 함께 투쟁할 것이다.

 

2022년 4월 10일

 

낙태죄 폐지 1년 4.10 공동행동 “모두에게 안전한 임신중지가 보장될 때까지” 참가자 일동

 

 


[발언문 모음 보러 가기] https://bit.ly/3DWceCs

[후기] 여성폭력 피해자 지원 현장 단체 공동행동 <성평등 관점의 여성폭력 방지 전담부터 반드시 필요하다>

<성평등 관점의 여성폭력 방지 전담부터 반드시 필요하다>

일시: 2022년 4월7일 오후 2시

장소: 경복궁역 인수위원회 인근

피해자 지원 단체의 활동가들이 4월7일 서울 통의동 인수위원회 인근에 모여 윤석열당선자와 인수위원회를 향해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을 폐기하라는 집회를 열고 ‘성평등 관점의 폭력방지 전담부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외쳤다. 이 집회에 사단법인평화의샘 부설기관(천주교성폭력상담소, 청소년지원시설평화의샘, 사단법인평화의샘아동청소년지원센터 띠앗)의 활동가들이 현장 활동가로서 참여를 하였다.

여성폭력피해자지원현장단체연대는 가정폭력•성폭력•성매매•이주여성 등 여성폭력피해자를 지원하는 전국의 현장 단체 535기관이 결정한 연대체로 성평등관점의 여성폭력 방지 전담부처의 필요성을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하였다.

한국여성의전화 송란희 상임대표의 사회로 처음 발언은 최현진활동가(꿈누리여성장애인상담소)로 성폭력, 아동성폭력, 근친성폭력, 장애여성 성폭력피해자 등 이들을 흩어진 부서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지, 특히 장애여성은 얼마나 자신이 장애인이며 피해자라고 호소를 해야 하는지를 반문하며 윤석열당선인과 인수위원회가 이런 현실을 무시하고 있음을 비판하며 여성가족부를 개인의 소유물 정도로 취급하는 주장은 당장 철회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이후 성매매문제해결을위한전국연대, 가정폭력보호시설, 이주여성인권센터 등 전국에서 온 활동들이 2시간 동안 연속 발언을 하였다. 주최측은 이날 공동행동에 온오프라인 통틀어 850여명의 활동가와 시민들이 참여했다고 밝혔으며, 발언자와 참여자 모두 힘차게 한 목소리로 우리의 주장을 요구하는 시간이었다. 여성폭력피해자지원현장단체연대는 향후 인수위원회에 면담을 요청하는 등의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띠앗!! 한국정신장애인자립생활센터 기관방문 후기 공유합니다.

4월 1일 한국정신장애인자립생활센터로 기관 방문다녀왔습니다.

띠앗 사업소개와 한국정신장애인자립생활센터 사업 및 기관라운딩을 통해 서로의 기관을 이해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다른 기관방문과 다르게 한국정신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 활동하시는 당사자 활동가 선생님의 자립 성공기와 기관의 행보를 직접들을 수 있어 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어요.

앞으로도 많은 연대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여성가족부 폐지를 막는 이어말하기]

○ 일시 : 2022년 4월 16일(토) 오후 1시 ~ 오후5시 30분(4시간 30분)
○ 장소 : 추후 확정(신촌, 홍대, 혜화역 중)
○ 프로그램
– 1부(1시 ~ 2시 30분) : 역사적 소명은 끝나지 않았다
– 2부(2시 30분 ~ 4시) : 우리는 성평등 정부를 원한다
– 3부(4시 ~ 5시 30분) : 우리는 멈추지 않을 것이다
※당일 참석 및 발언 신청링크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fu4STDp6YE88OH_P2d3tk0enGbHxKGhBiLBg-nutHSHu6KqA/viewform
주최: 한국여성노동자회, 한국여성단체연합, 한국여성민우회

“성평등 관점의 여성폭력 방지 전담부처 필요하다” 여성폭력피해자지원현장단체연대 집회

여성가족부 폐지반대와 성평등 관점의 여성폭력 장비 전담부처의 필요성에 뜻을 같이하고

이에 대하여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앞에서 성평등 관점의 여성폭력 방지 전담부처에 대한 필요의 목소리를 전하기 위하여

4월 7일 2시 고궁박물관에서 집회를 열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410공동행동 “모두에게 안전한 임신중지가 보장될 때까지”

 

안녕하세요.

사단법인 평화의샘은 낙태죄  헌법불합치결정 이후
안전한 임신중지를 권리로 보장하기 위한 우리의 싸움을 더욱 거세게 이어 나가고자 합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보신각에서 만나요!!

 

– 일시 | 2022년 4월 10일 오후 2시
– 장소 | 보신각
– 드레스코드 | 검정+보라
– 공연 | 예람
– 집회 중계 | 셰어 유튜브 채널 center SHARE

 

– 유산유도제 빨리 승인해라!
– 건강보험 보장해라!
– 권리보장법 만들어라!
– 모두에게 안전한 임신중지를 보장해라!
– 미루지 말고 지금 당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