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몸은 내가 지킨다. “자기방어훈련!”

시간이 벌써 3월 중순이 되었네요.

띠앗은 지난 금요일

내 몸에 대해 인식하고 나를 지키는 방법에 대해 습득할 수 있는 ‘자기방어훈련’시간을 가졌습니다.

자기방어훈련의 전문가이신 스쿨오브무브먼트 대표님 2분을 모시고

6명의 띠앗 청소년들과 2명의 띠앗 활동가가  함께 안전한 공간에서 몸을 사용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짝을 지어 움직이는 게임을 통해 목소리와 근육을 사용함으로써 에너지를 발산 해보고

타인이 나에게 접근하였을 때 어떻게 방어할 수 있는 지

언어과 제스처를 활용한 경계 설정하는 자세들을 습득해볼 수 있었습니다.

에너지 넘치는 우리 띠앗 청소년들 즐겁고 신나게 임하는 모습들을 보였습니다.

 

그동안 살면서 원치 않는 접촉들에 대한 경험들을 나누면서

예기치 않은 상황에 보통은 몸이 경직되어 얼음이 되는 기억들을 이야기하며

앞으로는 어떻게 대처할 수 있을 지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나와 우리를 안전하게 지키는 방법들을 서로 나눠보고

위험 상황에서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벗어나는 방법 등 다양한 대처법을 익혔습니다.

특수복 시뮬레이션을 통해  위험상황이 발생 되었을 때 두려움에 맞서 오늘 배워 본 자세와 언어, 태도들 직접 시범도 보였습니다.

3시간의  시간동안 셀프 디펜스에 대해 접하고 안전한 거리와 각도를 인지하여 경계를 설정하는 방법,

폭력상황에 대처하는 법을  직접 실천해보는 알찬 시간을 보냈습니다.

일상의 폭력 속에 대응하는 법을 배워봤으니 삶에서 적용해보도록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