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들에게 위험한 공간!! [디스코 팡팡]

 

 

월미도에서 시작된 디스코팡팡은 이제는 전국적으로 운영되며, 십대 청소년들에게 성매매 강요 및 협박, 성폭력 등 위 험한 공간으로 전락했다.

청소년들에게 1장당 현금가 4,000원의 티켓을 다량으로 구매하게 하여 채무를 만들어 이를 갚기 위해서 성착취를 알선 및 강요하였다. 2023년 9월, 전국성매매피해아동·청 소년 지원센터,성매매문제 해결을 위한 전국연대에서는 전 국 디스코 팡팡에서 발생되고 있는 성착취 문제에 대해 카드뉴스를 만들어 배포하였다. 조직적으로 표를 강매하고 성범죄를 저질러온 직원과 총괄업주에 대한 처벌을 요구하였다. 이와 관련해서 2023년 10월 23일 재판부는 수원 디스코팡팡에서 근무하던 A씨에게 징역 7년을, 공범인 B씨에게는 징역 6년, 10대인 C씨에게는 장기 5년, 단기 3년을 선고했다.

 

하지만 성착취로 논란이 있었던 디스코팡팡 업장이 12월 초에 동일 장소에서 다시 영업을 예고했다. 문제는 디스코팡팡에서 벌어지는 미성년자 대상 성폭력이 수면 위로 드러났음에도, 관할 구청에서 이들 업체의 영업 재개를 막을 방법이 없다는 점이다. 디스코팡팡은 관광진흥법상 일반 유원시설로 분류되는데, 청소년 보호법의 규제를 받는 노래방·피시방과는 달리 물리적인 시설 점검만 받으면 된다. 결국 디스코팡팡 내 성착취 문제를 예방하려면 단속 관련 법안이 마련돼야 하는 상황이다.

 

더 이상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기 위해서 지금 당장! 지역사회와 정치권에서 보다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야 할 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