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페미니스트 주권자 행동 페미뉴스] 책임자 해촉? 윤석열 해촉도 강력히 권한다!

 

2022 페미니스트 주권자 행동 페미뉴스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 후보 공약집에 ‘오또케’라는 여성경찰을 비하한 여성혐오표현이 쓰였다. 이에 대한 문제제기에 지난 15일 원희룡 국민의힘 선대본부 정책본부장은 사과했고, 해당 표현을 정책공약집에 담은 정승윤 부산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정책본부 공정법치분과위원장)는 해촉됐다.

그러나 책임자는 왜 사과해야 하는지 영문을 모르며 억울한 모양이다.

해촉된 당일, 정 교수는 시사인과의 인터뷰에서 “‘오또케’라는 단어는 ‘경찰 도망 사건’을 검색해서 나온 기사에 있는 단어를 그대로 가져다 쓴 거다. 그 사람들은 써도 되고 나는 쓰면 혐오자인가. 내가 이것 때문에 해촉 되지만 사법 정책을 잘 만들어서 좋은 세상을 물려주려고 한 것인데 너무 황당하다.”며 “급하게 나흘을 밤을 새면서 정책을 만들었다. 공약 자체를 스크린 하느라 바빴지 표현을 볼 시간이 없었다. 알았다면 당연히 빼라고 했을 거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 사건이 보여주는 2022년 대한민국의 실상은 참으로 참담하다.

– 여성비하와 혐오의 정서를 희화화하고 본질을 흐리는데 기여하는 언론
– ‘언론도 하는데’ 정서에 기대어 비판의식 없이 표현을 갖다 쓰면서 무지에 부끄러워하거나 성찰하기보다 좋은 일하려했던 나만 나무란다며 억울해하는 지식인
– 대한민국 집권 5년의 키를 좌우할 대한민국 사회 비전과 과제를 단 나흘 만에 급조하는 제1야당
– 여성혐오를 사회적으로 확산시키는지도 모른 채 그에 기여하고 있는 선대본부

패권적인 기만정치집단 더불어민주당의 정권교체의 가장 유력한 대한민국 제1야당 대통령 후보가 나흘 만에 정책을 급조하면서 여성혐오를 사회적으로 확산시키는 지도 모른 채 그에 기여하고 있는 선대본의 후보라니. 여성 유권자로서 참담한 심경을 감출 길이 없다. 아!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무지로도 여성혐오를 양산하고 일부로도 여성혐오를 양산하는 후보 아닌가.

국민의힘은 자신들의 한계를 직시하고 책임자와 함께 윤석열 후보도 해촉할 것을 강력히 권한다.

 

*관련기사:http://*관련기사: https://www.sisa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6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