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집회] 텔레그램 딥페이크 성폭력 대응 긴급 집회 <불안과 두려움이 아닌 일상을 쟁취하자!>

 

 

🔈텔레그램 딥페이크 성폭력 대응 긴급 집회 <불안과 두려움이 아닌 일상을 쟁취하자!> 

최근 여러 언론 보도로 딥페이크 성폭력의 실태가 알려지고, 많은 시민들이 공분하고 있습니다. 한국 사회는 소라넷, 웹하드카르텔, 텔레그램 성착취를 거쳤지만 정부 대응은 미비했을 뿐 아니라 오히려 구조적 성차별이 없다며 퇴행했습니다. 온라인 남성문화는 온라인 플랫폼의 수익구조와 발전하는 기술을 타고 텔레그램 딥페이크 성폭력의 현장에 와있습니다. 많은 여성들은 ‘내가 속한 공동체가 안전하지 않을 수 있다’, ‘누군가가 가공된 나의 이미지를 만들어내고 어디선가 소비하고 있을 수 있다’는 불안과 두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또 온라인에서 사진과 개인정보를 삭제하고 SNS 계정을 비공개로 돌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동시에 알고 있기도 합니다. ‘내가 사진을 내릴 일’이 아니라는 것을요.

우리는 불안과 두려움이 아닌 일상을 바랍니다. 여성들의 자유와 안전을 위한 해답이 우리 사회에는 없는 것처럼 보이는 이 순간, 온라인 남성문화를 우리가 뒤엎읍시다! 여성혐오 근절을 위한 행동을 일으킵시다! 불안과 두려움이 아닌 일상을 쟁취합시다!✊

돌아오는 9월 6일(금) 오후 7시, 텔레그램 딥페이크 성폭력 대응 긴급 집회 <불안과 두려움이 아닌 일상을 쟁취하자>에 참여해주세요. 우리의 힘을 모으기 위해 함께 해주세요.

텔레그램 딥페이크 성폭력 대응 긴급 집회 <불안과 두려움이 아닌 일상을 쟁취하자!>
▶️ 일시: 2024년 9월 6일(금) 오후 7시
▶️ 장소: 서울 종로 보신각(집회 후 행진)
▶️ 공동주최
가족구성권연구소, 강릉여성의전화, 강원인권교육연구회’울림’, 강화여성의전화, 경기여성단체연합, 경남여성단체연합, 경남여성회, 경남여성회 부설 여성인권상담소, 고양여성민우회, 관악여성회, 광명여성의전화, 광주여성민우회, 광주여성의전화, 광주여성의전화 부설 한올지기, 광주여성인권지원센터, 구로여성회, 군산여성의전화, 김포여성의전화, 김해여성의전화, 노뉴워크, 노동·정치·사람, 대구경북여성단체연합, 대구여성노동자회, 대구여성의전화, 대구여성인권센터, 대전여성단체연합, 딥페이크 성범죄 OUT 공동행동(고려대학교 생활도서관, 고려대학교 여학생위원회, 기본소득당 여성위원회, 남다른성교육연구소, 남성과함께하는페미니즘, 노동당 여성위원회(준), 덕성여대 퀴어네트워크 이오, 들불, 민달팽이유니온, 민주노총법률원, 반니(반성폭력 운동하는 언니들), 부천새시대여성회, 불꽃페미액션, 사회주의를향한전진, 사회주의정당건설연대, 서울대 래디컬 페미니즘 동아리 SHAF, 서울여성회, 서울여성회 페미니스트 대학생 연합동아리, 서울여성회 지부 노원여성회, 서울지역대학인권연합동아리, 성공회대 여성행동 숨, 성평등 팟캐스트 어바라, 언니네트워크, 인하대학교 페미니즘 동아리 여집합, 일터와 삶터의 예술공동체 마루,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서울시서남병원지부,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서울지역본부, 정의당 경기도당 부천시병 여성위원회, 정의당 서울시당, 정의당 금천구위원회, 정의당 노원구위원회, 정의당 동대문구지역위원회, 정의당 중앙여성위원회, 정의당 페미니스트 여성정치클럽(정의당 페미클럽), 청주페미니스트네트워크 걔네, 충남대학교 여성주의 실천 동아리 BIGWAVE, 충북대학교 여성주의 동아리 우레, 카페 두잉, 페미니스트 디자이너 소셜클럽 (FDSC)), 목포여성의전화, 목포여성인권지원센터 디딤, 반성매매인권행동 이룸, 백래시공동대책위원회 팀 해일, 부산여성단체연합, 부산여성의전화, 부천여성의전화, 새움터, 서울강서양천여성의전화, 서울동북여성민우회, 서울여성노동자회, 서울여성연대(준), 서울여성회, 성남여성의전화, 성매매문제해결을위한전국연대, 성적권리와 재생산정의를 위한 센터 셰어 SHARE, 세종여성, 수원여성의전화, 수원여성인권돋음, 수원여성회, 시흥여성의전화, 안양나눔여성회, 안양여성의전화, 언니네트워크, 여성인권 티움, 여성인권지원센터 살림, 영광여성의전화, 울산여성의전화, 울산여성회, 원주여성민우회, 익산여성의전화, 인권운동네트워크 바람, 인권희망 강강술래, 인천여성민우회, 인천여성회, 일러스트 스튜디오 포카, 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정의기억연대, 전국성폭력상담소협의회, 전국여성노동조합, 전국여성연대, 전북여성단체연합, 전북여성인권지원센터, 전주여성의전화, 정의당, 정치하는엄마들, 제주여민회, 제주여성인권연대, 진보당, 진해여성의전화, 창원여성의전화, 천안여성의전화, 천주교성폭력상담소, 청소년 페미니스트 네트워트 위티, 청주여성의전화, 청주페미니스트네트워크 걔네, 춘천여성민우회, 탁틴내일아동청소년성폭력상담소, 파주여성민우회, 팔레스타인평화연대, 평화를만드는여성회, 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소 젠더와노동건강권센터, 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 한국성인지예산네트워크, 한국성폭력상담소, 한국여성노동자회, 한국여성단체연합, 한국여성민우회, 한국여성의전화,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 한국YWCA연합회

[후기] 띠앗 직원 워크숍, ‘서울국제여성영화제’ 관람했습니다.

햇빛이 쨍쨍 내리 쨌던 무더운 8월 28일 수요일

성착취 피해 아동·청소년 지원센터 띠앗의 팀원들은 제26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에 다녀왔습니다.

평소 쉽게 접근할 수 없는 영화들을 많이 상영하고 있었는데요.

그중에서도 저희는 ‘불가리아’에서 제작된 영화인 ‘나쁜 날씨가 좋아서’를 감상했습니다.

영화는 숨겨진 가족의 비밀을 밝혀내면서 주인공이 가족의 의미를 다시 되돌아보는 내용이었습니다.

새로운 관점에서 제작된 영화를 감상하고 인권 감수성을 향상! 하는 것이 목적이었으나!

예상외로 영화가 어려워서 감독의 의미를 해석하려고 열띤 토론을 하기도 했답니다.

그렇지만 오랜만에 모든 팀원이 모여서 콧바람에 바람을 쐰 것만으로도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어요^^

지금은 영화제가 종료되었지만 추후에도 지속되어서 참여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이상으로 띠앗의 팀 워크숍 후기였습니다!

2024년 청소년지원시설 하계수련회 ‘폭포로 떠나자!’

안녕하세요 청소년지원시설 활동가 지율입니다 🙂

생활인들이 여름만 되면 하는 말들이 있습니다. “선생님 워터파크 가요!”.“ 선생님 수영장 가요” 등등

그리하여 생활인들과 에어컨 빵빵한 집에서 나가 물 속에서 시원함을 느껴보고자

이번 하계수련회를 계획하였습니다!

 

 

 

 

11인승스타리아와 모닝을 타고 멀고 먼 길을 달려 가평에 도착했습니다.

물놀이를 하기 전 맛있는 백숙과 닭볶음탕을 든든히 챙겨먹었습니다.

계곡은 중간중간 깊은 곳도 있어서 구명조끼는 필수입니다. 모두 꼼꼼하게 구명조끼를 챙겨입고

생활인(aka.주짓수 전문가)이 준비한 스트레칭을 하며

시원한 계곡에 들어가기 위해 단단히 채비를 합니다.

 

 

 

 

 

물에 들어가는 것이 무서운 생활인을 위해 손을 잡고 천천히 계곡으로 들어갑니다.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한 생활인, 함께 놀고 싶은 생활인 등

각자의 스타일에 맞춰 혼자도 놀아보고 둘, 셋이 함께 놀아보며 물 속에 자유롭게 움직입니다.

학교와 학원을 다니는 일상에서는 잘 사용하지 않던 대근육을 사용하며 몸의 활기를 끌어올리고,

평소 어색하던 생활인이나 활동가와 어울려 놀며 새롭게 유대관계도 쌓아봅니다.

 

 

 

 

 

돌아가면서 샤워실을 이용하는 잠깐의 시간을 활용하여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놀이를 합니다.

다들 달리기를 잘하지요?

  

 

 

 

 

이번 하계수련회가 끝난 후 생활인들과 만족도 조사를 하며

즐겁다, 재밌다, 물놀이 시간이 짧았다, 등 다양한 의견들이 나왔습니다.

평가에 연연하면 안되지만 생활인들이 활동을 마친 후 좋은 평가를 주면

그만큼 좋은 추억을 함께 했구나 라는 생각도 들고

우리가 함께 여름방학을 즐길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합니다. 그럼 내년 하계수련회에서 만나요~

 

 

 

지원시설의 2024년 성교육과 인권교육

안녕하세요 청소년 지원시설의 지율입니다.

지원시설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이하며 생활인들과 함께 성교육과 인권교육을 진행했습니다.

 

첫 번째로는 성교육을 소개해드릴게요. 성교육은 아하시립청소년성문화센터에서 진행됐습니다! 더운 여름 땀을 뻘뻘 흘리며 열심히 걸어 도착한 곳은 신기한 것 투성이었습니다. 신기한 그물망에서 누워보기도 하고 처음으로 성중립화장실을 사용해보는 생활인도 있었습니다. 이런 재미있는 시설들이 있어서 어렵고 멀게만 생각하던 ‘성’이라는 것에 더 친근하게 느끼고 교육에 집중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중등부에서는 ‘성지식 스피드 퀴즈’로 놀이형식을 통해 나, 주변의 또래가 성에 대한 정보들을 어떻게 수용하는지 공유해보고 사춘기와 관련하여 정확한 성정보 습득했습니다. 고등부에서는 ‘연애레서피’로 스스로를 성적주체로 인식, 10대의 연애문화에 대해 고민하고 서로의 이상형, 내가 바라는 연애는 무엇인지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연애라는 관계 안에서 나와 상대방이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할 수 있는 성평등한 연애방법을 고민해봤습니다.

 

 

 

 

 

생활인들 모두 프로그램을 시작할 때는 부끄러워하고 머쓱해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아무도 나를 판단하지 않는 안전한 공간이라는 것을 인식하며 점차 나의 생각을 타인과 공유하고 정확한 성지식을 습득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두 번째 인권교육을 소개해드립니다. 성별, 성적지향성, 장애, 나이, 외모, 소득 등으로 타인 또는 나 자신을 판단하고, 이것이 차별과 혐오로 이어지는 것에 대해 나눠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나는 @@하니깐 차별을 받아도 된다?’ 또는 ‘사회에서 정해진 젠더박스에서 벗어난다면 혐오해도 된다?’와 같은 사회적 편견에 맞서보았으면 하는 바람에서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습니다.

 

 

 

 

 

 

 

장애여성공감의 초록선생님이 진행해주셨는데요~ 사진을 보기만 해도 역동성이 느껴지지 않나요? 경계선지능, 지적장애 등 다양한 특성을 가진 생활인들에 맞춰 프로그램을 진행해주셨습니다. 즐거운 놀이 덕분에 매 회기마다 도입부터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1일째 : 나라는 존재에 대해 깊이 탐구하고 나에 대한 특징을 자연스레 파악해보는 시간.

2일째 : 젠더박스라는 단어를 알고 이에 해당하는 단어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기,

3일째 : 세상의 다양한 욕에 대해 나눠보고 욕은 어떤 소재로 이루어져 있는지, 소수자의 권리 알아보기.

4일째 : 장애X여성X청소년의 권리, 나의 주거권이라는 것에 대해 생각해보기.

 

 

 

 

 

 

 

가장 집중도가 높았던 날은 언제일까요? 정답은…! ‘4일째’입니다!! 생활인들은 그동안 자신의 주거권에 대해 인식하지 못하고 있었는데요. 이번 시간을 통해 자신의 주거권에 대해서 생각해 보고고, 타인과 나누었습니다. ‘내가 살고 싶은 집은?’ 집 내·외부를 각자 꾸며보며 즐거운 미래를 상상 하는 것을 관찰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여름 평화의샘 생활인들이 체험한 성교육, 인권교육 어떠셨나요? 저는 생활인들이 각각의 교육을 체험해보며 하루라도 더 안전한 연애를 할 수 있길, 나의 인권을 위해 혐오와 차별을 한번이라도 튕겨내 볼 수 있길 바랍니다. 그럼 저는 내년에 더 재밌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계획하여 돌아오겠습니다~

[후기] 2024집단성상담 “진짜연애잘하는법”

“2024년 7월 31일 , 8월 2일 , 8월 7일, 8월 9일” 너무나 덥고 습한 날씨였지만 띠앗 친구들은 센터에 모였습니다.

22년부터 24년까지  3번째로 진행하고 있는 집단성상담[진짜연애잘하는법]은 띠앗 친구들에게  인기가 많은 프로그램입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타로카드로 이해하는 나의 심리, 타로그림으로 만나는  피해에 대한 심리, 컬러카드로 만나는 나의 감정, 나의 연애 스타일, 행복하고 건강한 관계 등의 내용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자신의 감정을 잘 알고, 잘 표현하는 것은 무척이나 어려운 일인 것 같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띠앗의 친구들도 서툴지만 자신의 감정표현을 연습해 보았습니다.

타인과의 행복한 관계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나 자신에 대해 알고, 나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것이 중요함을 알게 되는 시간이였습니다.

내년에도 더욱더 풍성한 내용으로 준비하여 띠앗 청소년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2024년 여성폭력피해자 광역단위 통합지원 체계구축 사업 네트워크 간담회

어제 1366 서울센터 통합지원팀에서 본 법인을 방문하여 천주교성폭력상담소, 아동청소년지원센터 띠앗 두 기관과 MOU를 맺는 업무협약식이 있었습니다.

1366 서울센터 통합지원팀은 기존 젠더폭력 지원체계에서 지원하기 어려운 피해자를 지원연계해주는 사업을 진행하는 곳으로

앞으로 상담소나 지원센터에서 더 지속하기 어려웠던 사례나 지원대상이 되지 않았던 사례들을 연계하고 연대하기 좋은 기회라 봅니다!

 

  

간담회는 본 사업에 대한 브리핑과 업무협약식이 진행되었고

천주교성폭력상담소장님과, 아동청소년 지원센터 팀장님의 자문위원단 위촉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본 사업이 계속 지속되어 피해자들에게 긍정적인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후기] 2024년 가족모임 ‘ 좋아해, I like ‘ _ 2회기

평화의샘 가족모임은 매년 하나의 주제를 중심으로 생활인들이 치유와 자립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입니다. 이 모임은 생활인들에게 1년 동안 삶의 나침반 역할을 하며, 자신의 성장을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2024년 가족모임의 주제는 **“좋아해, I Like”**입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생활인들이 자신을 이해하고, 자신을 좋아할 수 있는 한 해를 만들어가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모임은 총 4회기로 구성되었으며, 각 회기를 통해 생활인들이 자신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경험을 꾸준히 이어갈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첫 번째 가족모임은 2월에 열렸으며, 생활인들이 자신의 장점, 단점, 관심사, 잘하는 것들을 스스로 표현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어 두 번째 가족모임은 8월에 열렸으며, 이번에는 서로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시간으로 꾸며졌습니다.

가족모임 전, 모든 생활인들이 자신과 다른 생활인들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작성하는 과제를 받았습니다. 처음엔 잘 쓸 수 있을까?”걱정도 있었지만, 그 걱정은 기우에 불과했습니다.
생활인들은 진심을 다해 서로의 긍정적인 면을 찾아 격려의 글을 적어 주었고, 이를 통해 자신과 다른 사람을 새롭게 바라보는 경험을 했습니다.

이번 모임은 생활관이 아닌 청소년문화의집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모임 시작 전, 생활인들에게 이번 가족모임의 기본 규칙을 다시 상기시켰습니다:

  • 비난하지 않고 긍정적으로 대할 것
  • 서로를 응원할 것

이 규칙을 바탕으로 가족모임이 시작되었고,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모든 생활인이 함께 참여했습니다.

2월 이후 긴 시간이 지나 열린 이번 모임에서는 지난 8개월간의 생활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생활인들의 일상이 담긴 영상을 함께 보며 **“아, 저때 정말 재미있었지!”**라는 반응과 함께 잊고 있던 추억을 떠올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모임에서는 자신을 좋아하는 작업의 재료로, 첫 번째 가족모임에서 작성한 PR 카드와 이번 회기를 준비하며 받은 격려 편지를 활용했습니다.
생활인들은 PR 카드와 편지를 보며 떠오르는 자신을 그림과 글로 표현했고, 발표를 통해 새로운 시각에서 자신을 이해하고 발견하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각자의 고유한 특징이 담긴 작업물들은 생활인들의 개성과 자아를 잘 드러내 주었습니다.

가족모임을 마치고 한 생활인이 이렇게 말해 주었습니다:

이번 가족모임 분위기가 너무 좋았어요. 서로 긍정적인 이야기를 해주고 응원해주는 그 느낌이 정말 좋았어요.”

이 말을 들으며, 저는 이번 모임이 자신을 긍정하고 사랑하는 경험이 곧 다른 사람에게도 긍정을 나누는 중요한 시간이라는 것을 다시금 느꼈습니다.

우리는 모두 자신과 다른 사람에게 좋은 사람이 되고 싶어합니다. 이번 가족모임은 생활인들이 자신을 충분히 사랑하며, 따뜻한 에너지를 세상에 나눌 수 있는 존재라는 사실을 경험하도록 돕는 과정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생활인들이 자신을 사랑하고 따뜻함을 나눌 수 있는 삶을 살아가길 바랍니다.

평화의샘과 함께 생활인들의 “I Like” 여정을 응원해주세요! 😊

[성명] 거듭 진행 중인 친밀한 관계의 폭력 피해, 국가는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라!

 

최근 유명 여성유튜버가 (전)연인으로부터 폭행 및 갈취 피해를 입은 사실을 공개했었다. 이는 데이트폭력(교제폭력)에 대한 경종을 울리는 사건이었다. 그러나 이후에도 친밀한 관계에서의 폭력(살해) 사건들이 세대를 불구하고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7월 22일에는 충주에서 한 50대 남성이 결별 통보에 대한 앙심으로 피해자가 운영하는 카페를 차로 돌진하며 흉기로 피해자를 살해했었다. 7월 23일에는 전 연인인 피해자를 폭행해 보호조치중이던 18세 남성이 전 연인의 집에 흉기를 들고 찾아가 검거된 사건이 있었다.

 

교제폭력은 친밀한 관계에서 발생하는 범죄로, 피해자는 가해자와의 친밀함이나 양가감정 때문에 범죄인식을 못할 수 있으며 외부에 알리지 못할 수 있다. 앞선 여성유튜버 사건에서도 보듯 불법촬영물을 통한 협박 등의 사례가 있으며, 가해자가 피해자의 주변 지인들이나 개인정보를 모두 알고 있는 경우도 많아 보복을 두려워하는 경우가 많다. 지속적·반복적으로 노출되기 쉬우며 신고 등 빠른 대처도 어렵고, 심각한 경우에는 피해자가 사망에 이를 정도로 위기에 처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법적 제도는 이에 충분히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

 

경찰청에 따르면 교제폭력 신고 건수는 2020년 4만 9225건에서 지난해 7만 7150건으로 57% 증가했다. 올해 1~3월 신고된 건수만 해도 1만 9098건에 이른다. 그럼에도 가해자에 대한 처벌과 피해자를 보호할 수 있는 제도는 여전히 부실하다. 교제폭력으로 인해 체포되는 가해자 수는 날로 증가하고 있지만, 구속되어 수사받는 경우는 오히려 줄어들었다. 2023년 9월 15일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데이트 폭력으로 검거된 피의자는 2019년 9천823명에서 2022년 1만2천828명으로 30.6% 증가했다. 그러나 구속되어 수사받는 사건은 4.8%에서 1.7%로 크게 감소했다.

 

가정폭력처벌법이나 스토킹처벌법처럼 연인관계의 특수성을 반영한 별도의 법이 없어 가해자·피해자 분리가 어렵고,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아도 가해자를 처벌할 수 있도록 하는 반의사불벌죄 규정도 없다. 이는 가해자가 피해자와의 친밀한 관계라는 점을 악용해, 얼마든지 피해자에게 접근해 합의를 종용하거나 협박할 수 있다는 얘기다. 특히 처벌 불원과 상담 조건부 기소 유예 등의 조항은 피해자에게 큰 부담이 된다. 이러한 법적 문제로 인해 많은 교제폭력 사건을 눈감아 주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으며, 이는 여성에 대한 폭력을 사회적 문제로 인식하지 못한 결과이다.

 

지속적으로 여성에 대한 폭력을 사소한 문제로 여기는 사회에서 국민으로서 여성의 삶과 안전이 보장되고 있는 것인지 의문이 든다. 국가는 국민의 생명권을 보호하고 보장하는 책임이 있다. 그렇기에 현재 상황에서 교제폭력을 축소화하기 보다 더 포괄적으로 친밀한 관계에서의 폭력을 정의하고, 명백히 범죄로 인식하여 예방해야 한다. 정부는 더 이상 여성들의 희생을 등한시하지 말라! 친밀한 관계에서의 폭력, 신속하고 효과적인 정책과 법적 장치를 속히 마련하라!

 

[참고 기사 원문]

https://m.khan.co.kr/national/incident/article/202407311339001

https://www.hani.co.kr/arti/area/chungcheong/1149956.html

https://mnews.jtbc.co.kr/News/Article.aspx?news_id=NB12206702

https://m.khan.co.kr/national/gender/article/202407251037001

 

 

 

[집단상담 참여자 모집] 2024년 성폭력피해자 치유회복 집단상담 “나”, 참여자 모집

 

2024년 성폭력피해생존자 치유회복프로그램 집단상담    “나”

 

지금의 나를 마주합니다.

피해생존자로서의 경험과

지금 여기에서 느끼는 감정을 살펴봅니다.

내가 가진 힘과 더 찬란해질 나의 일상을 그려봅니다.

온전한 한 주체로서, 있는 그대로 나를 만납니다.

 

신뢰로운 연대와 공감의 시간안에서 ‘나’를 만나고, ‘나’를 말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2024년 성폭력피해생존자 치유회복 프로그램 집단상담에 당신을 초대합니다.

 

-대상: 성폭력피해를 경험한 성인 여성

-일정 : 2024.08.13~09.12. 매주 화/목요일 (총10회기)

* 2024년 8월 15일에도 진행합니다.

*사전 면접상담 필수

-시간: 저녁 7시~10시

-장소: 추후 참여자에게 개별 연락

-참가비: 무료

-신청: 구글폼  https://forms.gle/SnHgtzHyxoWaiNcR8

-문의: 02.825.1272

-이메일: w-peace98@naver.com

-후원: 여성가족부,  복권위원회, 서울특별시

사단법인 평화의샘 25주년 비전선언문

<차별과 폭력없는 성평등한 세상을 위한, 사단법인 평화의샘 25주년 비전선언문>

2023년은 사단법인 평화의샘(전 평화의샘공동체)의 25주년을 맞이하면서 각 부설기관의 가치 지향과 함께 법인이 추구하고자 하는 방향이 무엇인지 새롭게 고민을 나누며 사단법인 평화의샘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더욱 공고히 하는 해였습니다.

 

 

 

 

 

사회 구조적 변화의 요구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지, 해야 하지만 하기 어려워하는 것은 무엇인지, 하진 않지만 했으면 좋을 것은 무엇인지, 하고 싶지만 아직은 어려운 것은 무엇인지 등 법인 모든 구성원의 의견을 공유하고 법인에서 할 수 있는 것에 대해 구체화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사진 : “서로의 발견이 되고서로의 동력이 되는” 활동가 워크숍 중>

 

오랜 시간 법인이 지나온 발자취와 그 과정에 최우선의 가치가 무엇이었는지 새로운 시각으로 발견하고 해석하며 공동의 지향을 새로이 정립하고 반영하는 25주년 비전 선언문을 2024년 7월 23일 선포 하였습니다.


미션: 차별과 폭력없는 성평등한 세상

 

비전: 존중, 연대, 저항, 도전

 

핵심가치:

•사단법인 평화의샘은 모두의 존엄한 삶을 위해 다양성과 차이를 존중한다.

•사단법인 평화의샘은 사회적소수자의 주체적 삶을 위해 연대하고 조력한다.

•사단법인 평화의샘은 차별과 폭력, 혐오와 배제를 발견하고, 저항하며, 변화를 주도한다.

 

<차별과 폭력없는 성평등한 세상을 위한, 사단법인평화의샘 비전선언문>

 

모든 사람은 존엄과 가치를 가지며, 행복을 추구할 권리가 있다. 그러나 우리 사회에서 여성·소수자는 억압과 차별의 대상이었다. 여성·소수자에 대한 폭력은 정상가족 이데올로기 아래 가려져왔고, 역사와 문화 전반에서 그들의 경험과 현실은 소외되었다. 여성·소수자의 목소리는 ‘사회적 합의’라는 이유로 배제되었으며, 시민으로서의 당연한 권리를 박탈당해도 국가권력은 이를 적극적으로 도모하거나 묵인해왔다. 모든 사람에게 평등해야 할 국가와 사회에서 여성과 소수자의 존엄과 가치는 선별적으로 주어졌다.

우리는 한국사회의 모든 변곡점에 여성·소수자에 대한 폭력과 차별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새롭게 인식하며 활동가와 생존자로서 깨어나고 성장해왔다. 차별과 배제로 보이지 않던 존재를 알아본 순간, 혐오와 억압으로 인해 들리지 않던 목소리를 듣게 된 순간, 우리의 감각은 재구성되었다. 우리는 이러한 ‘발견’과 ‘재구성’이 여성·소수자의 존엄한 권리를 되찾고 평등한 사회로 나아가는 변화의 지렛대가 될 수 있도록 여성주의를 실천하는 활동가로서 각성했다. 당연하다고 여겨져 온 것들에 다시 질문하고, 일반적이라고 통칭되었던 일을 새로운 관점으로 재해석하며, 보편이라는 이름으로 지워진 것들을 드러내고, 여성·소수자들의 경험과 목소리에 대한 공감과 연대를 확산하는 마중물이 되고자 하였다.

여성폭력피해생존자 및 사회적 소수자에 대한 차별과 폭력을 알리고, 인권감수성 확산을 위해 법과 제도에서 규정한 정상성과 보편성에 도전하며, 범주화된 폭력과 정형화된 피해자상을 거부하고 여성·소수자의 삶에 연대해왔다. 여성폭력피해생존자와 존엄에 대해 사유하고, 삶을 긍정하는 경험을 통해 주체적으로 치유와 회복의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자원을 확장하였다.

모든 사람은 한 가지 정체성으로만 존재하지 않는다. 여성폭력피해자는 “피해자”로만 정체화되지 않으며, 다양하게 교차되는 정체성으로 존재한다. 우리는 보호나 수혜의 대상으로서의 피해생존자가 아니라, 존중받아 마땅한 여성·소수자의 존엄한 삶을 위해 연대할 것이다. 피해생존자의 고유한 삶의 맥락이 존중되며, 삶의 주체로서 상호 치유와 돌봄이 가능한 사회를 만들 것이다. 혐오와 배제가 개인의 자유와 선택으로 호도되는 현상을 날카롭게 비판하고, 사각지대에 놓인 소수자들의 목소리가 보다 확장되는 세상을 만들 것이다. 여성·소수자의 경험과 현실을 외면하는 모순된 현 체제에 저항하며, 우리의 연대와 연결이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믿음으로 도전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

“차별과 폭력 없는 성평등한 세상”이라는 표현은 때로 진부하게 들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차별과 폭력 없는 성평등한 세상”이라는 말은 우리가 절대적으로 지켜야 하는 명제이자 가치이다. 우리는 상투적이며 진부하다고 외면되어지는 것, 그러나 절대적으로 지켜야 하는 명제와 가치를 선언에만 머무르지 않고 실제적인 삶 속에서 실현될 수 있도록 싸울 것이다. 보이지 않던 것을 발견한 그 순간의 감각을 잊지 않고, 여성·소수자의 경험과 목소리를 기억하고 기록하며, 때로 현실의 벽에 부딪히고 깨지더라도 이 싸움을 두려움 없이 헤쳐나가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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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 선언문은 실행 가능한 계획과 연결되어야 합니다. ‘한 개는 한계가 있습니다’는 카피가 생각납니다. 새롭게 정립한 사단법인 평화의샘 25주년 비전선언문은 법인뿐 아니라 구성원, 후원회원 시민사회 모두가 지향할 때에야 실현 가능합니다. 사단법인 평화의샘이 가진 가치를 함께 나누고 연대하고 지지하며 활동 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