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다양한 형태의 가족을 인정하는 평등한 사회로의 한 걸음을 환영한다 : 동성 배우자에게 건강보험 피부양자 자격을 인정한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에 부쳐

2024년 7월 18일, 대법원은 전원합의체 판결로 동성 배우자에게 건강보험 피부양자 자격을 인정하지 않은 건강보험공단의 행정처분이 평등원칙을 위반하여 위법한 처분이라고 본 원심판결을(서울고등법원 2022누32797 판결) 유지하였다. 사실혼 관계에 있는 이성 커플에게는 건강보험 피부양자 자격을 인정하면서, 마찬가지로 사실상의 부부공동생활을 하고 있는 동성 커플에게는 자격을 인정하지 않는 것은 성적 지향을 이유로 한 차별이라는 점을 다시 한 번 확인한 것이다. 이번 대법원 판결을 환영하고 지지한다.

대법원은 이 사건 판결에서 피고 건강보험공단은 공권력 행사 주체로서 국민의 권리를 보장하고 평등원칙을 지킬 의무를 엄격하게 부담한다고 하며, 기본적인 사회보장제도인 건강보험제도에서조차 동성 동반자에게 권리를 인정하지 않는 것은 성적지향을 이유로 한 차별행위이며, 그 기본권 침해의 정도도 중하다고 밝혔다.

법이 규정한 ‘정상가족’의 범주에 속하지 않는 다양한 형태의 가족과 생활공동체는 늘 우리 사회에 존재하고 있다. 법률상 혼인을 원하지 않거나 혼인을 하였지만 법적인 권리를 인정받지 못하는 이 사건 부부와 같은 사람들, 혼인 관계도 혈연 관계도 아니지만 생활공동체로서 가족이 된 사람들이 함께 살아가고 있다. 그 안에는 수많은 여성들의 삶도 포함되어 있다. 우리는 길고 격렬한 투쟁 끝에 호주제 폐지를 이끌어냈고, 한국 사회에서 가족을 조금 더 평등한 공동체로 바꾸었다.

여전히 전통적인 가부장제가 우리 사회 곳곳에 성차별적 영향력을 과시하고 있다. 이성애 중심의 ‘정상가족’에 대한 환상은 친족성폭력을 포함한 가정 내 폭력을 ‘비정상적인 것’으로 만들고, 피해자를 ‘이상한 존재’로 지목하기도 한다. 원가정에서 탈출한 피해자들은 스스로를 ‘가족’이 없는 사람처럼 느끼기도 하고, 자원이 불평등한 사회로 내몰린다. 또한 이성애 법률혼 중심의 ‘정상가족’만을 ‘가족’으로 인정하는 협소하고 차별적인 기존 법제도는 현실에 존재하는 수많은 다양한 공동체 구성원들의 실제 관계나 필요를 반영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이성애 중심의 ‘정상가족’ 범주에 포함되지 않는 수많은 구성원들을 사회의 각종 공적 권리와 사회안전망에서 배제시키며 이 결과 한국사회에 존재하는 사회문화적 차별이 더욱 공고해진다. 이런 현실에 눈 돌린 채, 정부와 정치권은 ‘인구전략기획부’ 신설을 논의하며 다양한 가족구성권 보장보다 전통적 결혼과 출산만을 강요하는 인구확장 정책을 시민들에게 강요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이성애 정상가족 중심주의가 더 이상 유효하지 않으며, 사회적 관계와 삶은 변화하고 있음을 알고 있다. 성평등한 세상을 위해 필요한 것은 “결혼과 출산”이 아니라 “다양한 가족”을 상상하고 실천하고 드러내는 것이다.

오늘 판결은 한국의 최고 법원인 대법원이 동성 관계에 있는 커플의 법적 지위에 대하여 인정한 최초의 판결이다. 다양한 형태의 가족을 인정하는 평등한 사회로 한 걸음 나아간 대법원 2024. 7. 18. 선고 2023두36800 판결을 환영하며, 우리도 보다 더 평등한 사회를 위한 여정에 함께할 것이다.

 

2024년 7월 18일

한국성폭력상담소, (사)광주여성노동자회, (사)대구여성회, (사)서울여성노동자회, (사)성폭력예방치료센터, (사)수원여성의전화, (사)안양여성의전화, (사)인천여성회, (사)제주여민회, 광주여성민우회, 대구여성노동자회, 대전여성단체연합, 목포여성의전화, 서울강서양천여성의전화, 성매매문제해결을위한전국연대, 수원여성노동자회, 여성폭력통합지원상담소연대, 여성환경연대, 인권운동네트워크 바람, 인권운동사랑방, 장애여성공감, 전국교직원노동조합여성위원회, 전국여성노동조합, 전국여성연대, 정치하는엄마들, 천주교성폭력상담소, 춘천여성민우회, 페미위키, 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 한국여성노동자회, 한국여성단체연합, 한국여성민우회, 한국여성의전화

2024년 띠앗 지지모임 [한여름의 피크닉]을 다녀왔습니다.

2024년 띠앗의 지지모임은 쭈욱 계속된다.

벌써 24년도 7월이라니 시간이 참 빠르네요.

6개월이 훌쩍 지나 하반기가 되었습니다.

지난달 6월 말에 띠앗의 5명의 20세 이상 후기 청소년들은

비록 더운 여름날이지만 요즘 힙한 서울 성수동과 뚝섬 한강공원을 다녀왔습니다.

일명 [한여름의 피크닉] 을 즐겨보았는데요.

이번 지지모임을 통해 직장생활을 하는 청소년들 그리고 직장을 준비하는 청소년들이 모여
각자의 삶을 점검하고 에너지를 얻기 위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요즘 MZ세대에게 인기 장소인 성수동에 들러봤어요.

성수동에는 다양한 팝업 스토어들이 있었는데요.

그중 관심 가는 몇몇 곳에 들어가 뷰티 상품들을 직접 체험해 보고 구경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두번째 활동으로 모루인형 만들기를 해봤습니다.

모루털을 이용하여 꼬고 감고 돌려봤더니 인형이 되었습니다.

작품마다 각자의 개성이 너무 잘 드러나는 것 같아요.

자신이 원하는 색과 동물을 골라 직접 꾸며 보았습니다.

아래 작품 한번 구경해보세요!

이렇게 컬러풀한 고양이와 강아지들이 탄생되었습니다.

포장 박스까지 각자의 취향을 담아 스티커로 꾸며보았어요.

 

 마지막으로 저희는 뚝섬 한강공원으로 이동합니다.

낮부터 뜨거운 땡볕에 덥기도 더웠는데 이제 슬슬 해가 지려고 해요.

한강공원에서 모두들 하는 돗자리 피크닉 시간을 가졌어요.

맛있는 치킨과 먹고 싶은 분식,  각자 취향의 과자들을 돗자리 위에 놓고 저녁 시간을 가졌어요.
이때 각자가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앞으로 무엇을 준비할 것인지 서로의 삶에 대해 나누며

여유로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띠앗 청소년들 모두가 에너지가 충전되는 시간이 되었길 바라며

지지모임 [한여름의 피크닉] 소식을 마치겠습니다.

이제 7월은 방학 시작이라 또 다른 프로그램이 진행되는데요

다음 프로그램 소식 기대해주세요.

[성명] 또 다시 시도된 여성가족부 폐지, 여성가족부 폐지안 발의한 박성민 의원 등 11명의 국민의힘 의원 강력 규탄한다! 여성가족부 폐지안을 담은 정부조직법 개정안 즉각 철회하라!

[성명]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의 여성가족부 폐지 시도는 지난 3년여 간 계속 되었지만 수많은 여성·시민들과 야당들의 반대로 여성가족부는 유지되고 있다. 지난 5월 9일 윤석열 정부는 ‘2년 국민 보고 및 기자회견’을 통해 저출생, 고령화를 대비하기 위해 ‘저출생대응기획부’를 신설하겠다고 밝히고, 이어 6월 19일 ‘인구 국가비상사태’를 선언하며 저출생 대책을 발표했다. 이에 우리는 정부가 ‘저출생 위기’ 담론을 이용하여 ‘여성가족부 폐지’를 시도를 우려하며, 여성가족부 폐지를 강력히 반대하는 입장을 표명한 바 있다. 또한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여성가족부 폐지는 안된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며 여성가족부 장관 임명과 운영 정상화를 정부에 촉구했다. 특히 UN 여성차별철폐위원회는 지난 6월 3일 제9차 한국 국가보고서 심의에 대한 최종견해에서 ‘여성가족부 폐지’ 내용을 담고 있는 「정부조직법」 개정안 내 해당 내용 철회와 여성가족부 장관 즉시 임명을 권고했다. 무엇보다도 여성단체와 노동, 인권, 종교, 환경단체 그리고 시민들이 여성가족부 폐지에 대하여 지속적이고도 전국적인 집단 저항 행동으로 맞섰다. 이러한 전방위적인 행동에 정부는 7월 1일, ‘여성가족부 기존 기능 유지, 전략과 기획 중심의 인구전략기획부 신설’ 내용을 담은 ‘정부조직 개편방안’을 발표했다. 즉 정부와 여야 모두 여성가족부의 유지에 의견을 같이 한 것이다.

 

그러나 지난 7월 4일, 뜬금없이 박성민 의원(울산 중구)을 비롯한 김건(비례), 김기현(울산 남구을), 김미애(부산 해운대구을), 김상욱(울산 남구갑), 김성원(경기 동두천시양주시연천구을), 김장겸(비례), 박준태(비례), 백종헌(부산 금정구), 서일준(경남 거제시), 엄태영(충북 제천시단양군) 총 11인의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여성가족부를 완전히 폐지하고 저출산·고령사회 정책의 수립·총괄·조정과 인구정책의 수립·총괄, 청소년 및 가족(다문화가족과 건강가정사업을 위한 아동업무 포함) 사무를 관장하는 ‘저출산대응기획부’를 신설하는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개정안 제28조 소관 사무에서 ‘여성정책의 기획.종합, 여성의 권익증진 등 지위 향상’ 등 여성·성평등 관련 사무가 완전히 사라졌다. 이들은 정책과 정부조직에서 ‘여성’, ‘성평등’을 완전히 지우고 ‘인구정책’으로 전락시켰다. 그동안 무수히 많은 연구, 평가들이 ‘구조적 성차별’ 해소 없이 ‘저출생’ 반전은 존재하지 않으며, ‘성평등’이 근본적인 해법임을 확인했음에도 이들은 여전히 인구의 절반인 여성을 ‘출산’과 ‘양육’의 도구로 취급하겠다는 인식이 담긴 개정안을 발의한 것이다. 여전히 구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11명의 의원들을 규탄한다. 우리는 11명의 이름을 똑똑히 기억할 것이다.

OECD 기준 성별임금격차 27년간 부동의 1위인 나라가 합계 출산율도 OECD 최하위인 것은 사실상 필연적인 인과에 가깝다. 맞벌이 가정이여도 심지어 여성의 소득이 더 높을 때에도 여성이 3배 이상 더 많은 가사노동을 감당하는 사회, 여성이 최소 3일에 한번씩 파트너에 의해 살해당하는 사회, 여성 노인 빈곤률이 60퍼센트에 육박하는 사회에서 여성들이 출산하지 않는 것은 지극히 합리적이다. 이러한 여성들의 합리적인 결심과 선택을 반전할 ‘저출생 대책’은 정의로운 여성정책, 성평등 정책으로부터 논의가 시작되어야 옳다. 아이 낳고 싶은 사회, 모두가 살만한 사회, 지속가능한 사회를 바란다면 여성도, 소수자도 평등하게 권리를 보장받고 존엄하게 살 수 있는 사회로 나아가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우리 사회의 구조적 성차별을 개선하기 위한 성평등 정책을 적극적으로 수립해나가야 하고, 이를 총괄·조정하는 컨트롤 타워로서 여성가족부의 권한과 기능을 확대하고 강화해야 한다. 여성가족부 폐지에 뒷북을 울리고 있는 박성민 의원 등 11명의 국회의원은 여성가족부 폐지안을 담은 저출산대응기획부 신설 정부조직법 개정안 발의를 즉각 철회하라.

 

2024710

여성가족부 폐지 저지와 성평등 정책 강화를 위한 범시민사회 전국행동

 

 

 

 

 

 

 

여성폭력대응활동가 전국 워크숍

 

 

 

7월 2일부터 7월 3일까지 전북 무주에서 400여명의 여성폭력지원단체 활동가들이 모여

함께 소통하며 얼굴을 익히고 응원하며 연대를 하는 시간을 갖고

지난 여성운동의 역사와 나의 활동의 의미를 돌아보고

여성가족부 폐지와 여성폭력지원기관 통폐합을 밀어 붙이는 정부에 맞서

우리가 어떤 고민을 하고 어떤 운동을 해나가야하는지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어서 여성폭력피해자지원의 통폐합,  사이버성폭력, 기후위기, 이주여성, 활동가의 소진예방, 지역여성운동, 쉼터운동, 반성매매운동 등

각 분야 별로 세밀하게 뜨겁게 토론하고 조마다 한두문장씩 보태어 만들어진 선언문을 공유합니다.

 

 

<여성폭력대응활동가 전국 워크숍 선언>

우리는 생각한다. 우리는 사회의 변화가 인식의 변화를 따라오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여전히 변화하지 않는 사회적 통념에 주목한다.

우리는 ‘여성폭력 피해자의 전생애’에 주목한다. 우리는 피해자를 권리주체로서 생각한다. 우리는 현장을 무시한 통폐합은 또다른 폭력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정부의 일방적인 효율성 중심의 ‘기능적’ 통합에 반대하며, 현장 주도의 인권적 통합이 이뤄야한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피해자 입장에서 통합주도를 주목하고 사회를 변화시켜야 한다. 우리는 생존자를 위해 피해를 재해석하고 지원하는 전문적 통합에 주목한다. 우리는 구조적 폭력에 주목하고 세상과 제도를 바꾸는 피해지원이 우리의 전문성이라고 생각한다.
우리의 전문성과 차별성은 틀에 갇혀있지 않다. 우리는 정부의 정책과 다르게 이미 지역의 경계를 넘어서, 피해유형을 넘어서 통합지원을 하고 있다.

우리는 사이버성폭력을 근절할 수 있을까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그러나 여전히 사이버성폭력 처벌강화에 주목한다. 우리는 현재의 문제가 너무나도 심각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더 나아가서 피해자보호와 지원, 온라인공간 속 윤리의식 고취에 주목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성구매자처벌강화와 성매매여성 비범죄화에 주목한다.
우리는 성매매는 우리의 운동에 씨뿌리는 활동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차별없는 노동정책에 주목한다.

우리는 기후위기와 환경문제가 가부장제와 신자유주의 패러다임안에서 생겨난 전지구적 위기이며 성평등없는 기후정의는 없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페미니스트로서 시민으로서 기후위기문제개선에 대해 요구하는 것은 우리의 권리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정부 보조금에 의존하기보다 재정적 자립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 연대와 네트워크가 중요하며, 지역에서 청년층을 조직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각 지역의 현장 상황에 맞는 조직화방법(소모임, 각 지역연대체와의 협력 등)을 발굴하여 한 걸음, 한 걸음 지역의 여성운동을 확산시키겠다.
우리는 예비페미니스트를 발굴하기 위한 인터넷 네트워크 개발에 주목한다. 행동하지 않는 페미니스트에 닿는 컨텐츠를 만든다.

우리는 활동을 즐겁게 지속하기 위해서 그 동기가 나로부터 있음에 주목한다. 우리는  지속가능한  활동을 위해 자기돌봄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내 안의 목소리에 주목한다. 우리는 소진 예방을 위해서 내가 좋아하는 것들-나만의 공간, 내가 즐기는 취미, 내가 사랑하는 것들을 잘 살피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나를 찾기위해 나 자신에 주목한다.

주목하라! 우리가 세상을 바꾸는 변화의 주체이다.
우리는 세상을 바꾸는 힘이 있는 활동가 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느리지만 계속 변화하는 바람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세상을 바꾸는 힘이 있고 지금  우리의 존재자체가 변화의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행동한다!
우리는 틀에 박힌 통합을 거부한다.

우리는 함께 구조조정이 아니라 수십년간 이어진 지금처럼 연결된 제도에 갇히지 않는 피해지원을 하겠다. 우리는 함께 작년과는 또다른 행보를 만들며 성장하고 연대하겠다. 우리는 함께 법제도에 매몰되지 않고 피해자 관점으로 변화를 만들겠다
우리는 백래시 정치에 맞서는 활동을 하겠다.

우리는 함께 우리 모두가 주체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연대하겠다. 우리는 우리의 존재로 피해자와 연대하겠다

우리는 함께 너의 꿈을 지지하겠다.
우리는 함께 성장하고 연대하겠다.

우리는 함께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연대하겠다.

 

2024. 7. 3.

여성폭력대응활동가 전국워크숍 참여자 일동

 

본 법인은 사단법인평화의샘부설 천주교성폭력상담소, 청소년지원시설평화의샘 활동가들이 참석하였습니다.

 

[기관 내방] 자활지원센터 넝쿨이 띠앗을 방문해주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성착취피해아동청소년지원센터 띠앗입니다.

지난 6/24일 자활지원센터 넝쿨에서 저희 띠앗을 방문해주셨습니다.

띠앗 뿐만 아니라 청소년지원시설 평화의샘 시설장님도 함께 자리에 참석하여

넝쿨센터의 지원과 역할을 구체적으로 들어볼 수 있었는데요.

상담, 법률,  의료 등 통합적 지원을 하는 띠앗과 달리

내부작업장, 외부 인턴십 연계 등 성착취 피해자의 자립과 자활만을 목적으로

진행되는 여러 지원들이 너무나 흥미롭게 느껴졌습니다.

 

곧 성인이 될 우리 청소년들도,

이미 20살이 넘어 자립자활을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하는 후기 청소년들도

넝쿨에서 많은 도움과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긴밀한 협조와 연계를 위해 노력하는 띠앗이 되겠습니다:)

 

성착취피해아동청소년들의 자립과 자활을 응원합니다♥

 

[후기] 전국연대 아청넷 역량강화를 위한 시리즈 워크숍[우리가 바로 현장 전문가! 서로에게 듣는 아청센터 지원과 활동]

2024년 6월 21일 성착취피해아동청소년지원센터 띠앗에서는 전국연대 아청넷 역량강화를 위한 시리즈 워크숍 [우리가 바로 현장전문가! 서로에게 듣는 아청센터 지원과 활동 -2차) 지적장애 아동청소년의 특성의 실전]이라는 주제로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각 지역의 아청지원센터에서 지적장애, 경계선 성착취피해아동청소년들을 지원하는데 있어 어려움들이 있고, 이에 대해 특성화센터인 띠앗과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갖고자 함께 하는 시간을 마련하였습니다.

워크숍을 준비하기 전 각 아청센터 활동가들에게 구체적으로 어떤 어려움들이 있는지 사전설문조사를 하였습니다.

사전설문조사에서 가장 많이 나왔던 질문들은 ‘지적장애, 경계선 지능인 아동청소년들과의 의사소통의 어려움’. ‘ 교육 및 지원을 위해 활용가능한 자료’ ,’ 지적장애, 경계선 특성에 대한 이해부족’ 등이 있었습니다.

사전설문조사에서 나온 내용들을 바탕으로 띠앗에서 지원했던 경험들을 바탕으로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준비하였습니다.

많은 지원들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서울까지 먼길을 달려와주신 활동가분들과 서로의 경험을 함께 나누고 지지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였습니다.

 

[기관방문] 서울특별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에 다녀왔습니다~

성착취피해아동청소년지원센터 띠앗에서는 6월 19일에 서울시특별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에 다녀왔습니다.

 

서울특별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는  장애아동·발달장애인 대상 서비스의 종합 안내 및 연계, 장애아동·발달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복지서비스 개발, 전문기관장애아동·발달장애인 복지전달체계의 중추기관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기관입니다.

 

특히 개인별지원계획, 권리구제지원, 공공후견지원, 주간활동서비스, 방과후 활동서비스, 성인전환기 발달장애인 부모교육(진로상담 및 코칭), 성인권 부모교육 등은 띠앗에서 지원하고 있는 지적장애인 청소년들의 지원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띠앗의 활동가들과 서울특별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의 담당자들은 각 기관의 특성과 지원 내용 등을 공유하며 앞으로 보다 활발한 연계를 할 수 있도록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앞으로  두 기관의 활발한 연계를 통해 지적장애 성착취 피해아동청소년들의 적극적인 지원이 가능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사단법인 평화의샘 부설 청소년지원시설 활동가 모집(구분 : 취사원)

청소년지원시설 평화의샘은 성착취를 경험한 청소녀들의 치유와 자립을 위해 청소녀들이 자신의 존엄성을 다시 확인하고 회복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하는 공간입니다. 생활시설 입소 청소녀들을 위한 취사 관련 업무와 기타 생활관리 지원을 함께 해주실 취사원/세탁원 선생님을 기다립니다. 청소년에 대한 애정이 있으신 분들 환영합니다.

◉ 분야 : 청소년 소규모 생활시설_취사원

◉ 모집정보

– 모집기간 :  2024-05-17 ~ 2024-07-12

– 모집인원 :  1명

– 근무지역 : 서울특별시 동작구

– 근무형태 : 정규직

– 경력 : 무관

– 급여 :  2024년 서울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인건비 지급기준 및 시설 운영 규정에 준함

(연봉 30,000,000원~  숙직 시 대휴 및 시간 외근로수당 지급)

◉ 지원자격

– 사회복지시설 취사원/세탁원 경력자 및 조리기능사 자격증 취득자 우대

– 채용 시 주 1일 이상 숙직 근무 가능한 자(월 4~5회 숙직 근무 가능한 자)

– 성범죄 전력이 없는 자

– 문서작성(워드프로세스 활용) 가능한 자

◉ 제출서류

–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 관련 자격증 및 경력증명서 사본

– 첨부 된 개인정보 제공 이용 동의서

◉ 전형방법

– 1차 : 서류전형(합격자 개별통지)

– 2차 : 서류전형 합격자 한하여 면접전형(진행일시 및 장소는 개별통보)

– 최종 합격자 개별통지

◉ 접수방법 : 전자메일 접수 (w-peace98@hanmail.net)

◉ 기타 : 제출된 서류는 채용심사 외에는 사용하지 않으며, 비밀을 보장하고 일체 반환하지 않습니다.

첨부 : 개인정보 제공이용 동의서

<첨부 파일을 두번 클릭 하시면 동의서를 다운 받으실 수 있습니다.>

[후기] 특화프로그램 ” 산따라 강따라 걷기 여행”

[평화의샘 특화 프로그램: 걷기 캠프 후기]

평화의샘은 2023년부터 생활인들과 함께 걷기 캠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걷는 시간을 통해 생활인들이 복잡한 생각에서 벗어나, 현재에 머물며 자신과 주변을 관찰하는 시간을 가지도록 돕는 프로그램입니다. 과거와 미래에 얽매이지 않고, 현재에 집중하며 앞으로의 방향성을 찾아가는 과정이 이 캠프의 핵심입니다.

2024년 구례 걷기 캠프 ” 강따라 산따라 걷기여행”

올해 걷기 캠프는 6에 3박 4일동안 구례로 떠났습니다. 산과 강이 어우러진 구례에서 강길과 산길을 걸으며 생활인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걷기 캠프 전, “걷기”라는 단어에 부담을 느끼던 생활인들도 많았습니다.

“걷는 건 힘든 거 아니에요? 차나 지하철도 있는데 왜 굳이 걸어야 해요?”
“재미없을 것 같아요.”

하지만 캠프가 끝난 후에는 전혀 다른 반응을 보였습니다.

“왜 이렇게 재미있죠? 즐거워요!”
“나 좀 잘하는 것 같은데요? 내년에는 더 성장해야겠어요.”

이번 걷기 캠프는 3박 4일 동안 매일 코스를 정해 걷고, 레프팅과 MVP 선발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도 함께 진행했습니다.

첫째 날: 구례로의 여정

서울에서 출발해 구례로 이동한 후, 구례역에서 구례시외버스터미널까지 걷는 여정이 시작되었습니다.
숙소에 도착하는 마지막 버스를 타기 위해 섬진강길과 논길을 따라 최선을 다해 걸었습니다.  생활인들의 최선이 시간을 단축하였고 숙소에 도착하기 전 남은 휴식시간동안  카페에서 달콤한 음료도 즐겼습니다.

둘째 날: 지리산 둘레길 완주

아침 일찍 나와 숙소 앞에 정류소에서 버스를 타고 화엄사로 이동해 지리산 둘레길을 따라 숙소까지 걷는 코스를 소화했습니다.둘레길을 걸으며 나타나는대나무 동굴, 시원한 숲길, 그리고 오르막길까지 다양한 자연을 경험하였습니다.

체력이 되지 않아 지친 생활인에게는 할 수 있다고 응원하고, 힘내서 걸어보자가 다독이며 걸어나갔고,

물이 없어 목마른 생활인에게는 자신의 물을 나눠 주며 지리산 코스를 완주한 하루였습니다.

셋째 날: 섬진강 레프팅

구례시내로 나와 피아골로 이동한 후 섬진강에서 레프팅을 즐겼습니다.
안전교육과 스트레칭으로 시작해, 급류를 타고 물놀이를 하며 웃음 가득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날은 다른 날에 비해 걷는 시간이 짧아 생활인들이 **“이게 끝인가요?”**라는 농담을 하기도 했습니다.

마지막 날: 캠프의 마무리

캠프를 마치고 숙소에서 구례역까지 걸어가며 마지막 날을 보냈습니다.

구례역 근처 식당에서 맛있는 음식을 나누고, 캠프 소감을 나누며 MVP 생활인도 선정했습니다.

생활인들의 소감

  • “다음에는 국토대장정을 도전해보고 싶어요.”

  • “걷기는 재미없을 줄 알았는데, 의외로 내가 좋아한다는 걸 알았어요.”

  • “혼자는 무서우니까 나중에 친구들과 이런 여행을 하고 싶어요.”

  • “작년에 비해 체력이 떨어졌어요. 내년에는 더 열심히 준비해서 선두에 설 거예요!”

  • “길게 여행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모두가 인정한 MVP 생활인은 캠프 기간 동안 갈등 없이 즐겁게 참여하며 모범을 보여준 생활인이었습니다.

우리는 매일 걷지만, 걷기에 집중하며 스스로를 돌아보는 경험은 일상에서 쉽게 접하기 어렵습니다.
평화의샘의 걷기 캠프는 자연 속에서 걷는 과정을 통해 생활인들이 내적 에너지를 발견하고 발휘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평화의샘과 함께 생활인들의 한 걸음 한 걸음을 응원해주세요! 😊

<천주교성폭력상담소 활동가 최종합격 발표>

최종합격자 김*혜

천주교성폭력상담소활동가 채용에 관심 가져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