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력 피해자 일상 회복을 위한 Q&A ⑧

 

 

성폭력 피해자 일상 회복을 위한 “알아두면 좋을 Q&A” ⑧

: 성폭력 피해자 변호사 지원 제도

⭐ 성폭력 사건, 변호사 지원 제도

법적 대응은 낯설고 어려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성폭력 피해자는 법적 대응 과정에서 변호사의 도움을 받을 수 있어요.

이번 Q&A에서는
법무부 국선변호사 제도, 성평등가족부 무료법률지원사업에 대해
함께 알아보도록 할게요.

 

Q. 성폭력 피해자는 무료로 변호사를 지원받을 수 있나요?

A. 네, 무료로 변호사를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피해자 국선변호사 제도(법무부)
성폭력·아동학대·장애인학대·인신매매·스토킹범죄 피해자 및 성매매 피해아동·청소년을 위해
국가에서 선정하는 국선변호사로, 사건 발생 초기부터 수사, 재판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피해자를 위한 전문적인 법률 지원을 합니다.

지원 대상
성폭력·아동학대·장애인학대·인신매매·스토킹범죄 피해자 및 성매매 피해아동·청소년

 

Q. 피해자 국선변호사는 어떤 일을 하나요?

A.
✔️ 경찰 조사나 검찰 조사에 동행하거나,
✔️ 피해자의 입장을 반영한 의견서를 제출하기도 하고,
✔️ 재판에 출석하여 피해자의 권리를 보호하기도 하며,
✔️ 가해자 측 법률 대응에 맞서 법률적인 조력 등을 제공합니다.
(사건 및 상황에 따라 지원 내용은 달라질 수 있어요!)

단, 국선변호사는 형사 절차(수사 및 공판)만 지원하며, 민사소송(예: 손해배상 청구)은 지원하지 않습니다.

 

Q. 국선변호사 외에도 법률 지원을 받을 수 있나요?

A. 네, 성평등가족부에서도 무료법률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어요.
성폭력 등 폭력 피해자 무료법률지원사업(성평등가족부)
✔️ 가정폭력・성폭력・스토킹・교제폭력 등 피해자에게 무료로 법률지원을 함으로써
폭력으로부터 스스로 방어・보호 능력이 부족한 피해자의 기본적 인권을 보호합니다.
✔️ 법률구조활동을 통해 피해자의 경제적 손실을 보전함으로써
피해자의 인권보호 및 권익증진에 기여합니다.

지원 대상
가정폭력・성폭력・스토킹・교제폭력 피해자
(외국인 등록 여부와 상관없이 국내 거주 외국여성 포함)

※ 성폭력 피해자의 경우 「성폭력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2조제3호에 따른
“성폭력 피해자” 뿐만 아니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른
사이버 성폭력 피해자도 포함하여 지원 가능

 

Q. 무료법률지원사업을 통해 어떤 지원을 받을 수 있나요?

A.
✔️ 성폭력 사건과 관련된 형사 사건뿐만 아니라 민사, 가사 소송까지변호사 선임 지원이 가능합니다.(심사 필요)
✔️ 성폭력상담소, 해바라기센터 등 피해자 지원 기관을 통해 신청 가능
✔️ 피해자가 외국인 또는 장애인일 경우 배정된 사업비 내에서 통역비(수화통역 포함) 지원이 가능합니다.

참고: 무료법률지원사업 위탁 수행 기관
성폭력: 대한법률구조공단, 대한변협법률구조재단, 한국성폭력위기센터
스토킹, 교제폭력: 대한법률구조공단, 대한변협법률구조재단, 한국가정법률상담소,
한국성폭력위기센터, 한국여성변호사회(스토킹·교제폭력 특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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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성폭력상담소에서는 전문 변호사와 함께하는 무료 법률 상담을 진행하고 있어요.

✔️대상: 성폭력 및 젠더폭력 관련 사건
✔️일정: 매월 둘째/넷째 주 월요일 4시 (1월, 8월, 12월 제외)
✔️신청: 상담소 전화 상담 후 대면 상담 진행
✔️문의: 02)825-1272 /
✔️상담시간: 평일 10:00~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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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률지원, 정리해 볼까요?

🟪 국선변호사
형사 절차만 지원 (피해자 조사 동행, 의견서 제출 등)
🟪 무료법률지원사업(성평등가족부)
형사 + 민사소송 모두 지원 가능(심사 필요)
🟪 천주교성폭력상담소 무료법률상담
민형사 구분 없이 법률 상담 가능(전화 접수 후 대면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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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기부금 영수증 발급안내

「징글벨」프로그램 후기입니다.

안녕하세요! 성착취피해아동청소년지원센터 특성화(띠앗)입니다.

2025.12.06(토), 사회성향상 집단프로그램인「징글벨」프로그램을 진행하였습니다.

프로그램 생생 후기는 아래 카드뉴스에서 확인해주세요!📸✨













<2025년 십대여성일시지원센터 토론회>후기 : 현생을 회피하지 않고 마주하기 위한

<2025년 십대여성일시지원센터 토론회>후기

현생을 회피하지 않고 마주하기 위한

 

내가 성매매 이슈에 본격적으로 발을 들인 2010년, 거리에서 십대여성을 만나는 사람들이 있다는 이야기가 들려왔다. 나중에는 그들이 프로젝트로 활동하고 서울시 사업을 운영하는 과정을 지켜 보면서 사회적 안전망이 전무하다시피한 성착취를 겪는 십대여성들의 동반자가 되어주는 존재라는 생각에 든든함과 위로를 느꼈다. 그들은 서울시립십대여성일시지원센터 나무(나는무지사랑스러워)였다. 그러다가 나또한 평화의샘을 통해 십대여성 청소년을 만나기 시작하면서 나무의 활동을 아주 가까이에서 볼 수 있었다. 심지어 걸어서 5분도 안 걸리는 곳에 있다니!

그런데 2025년 11월, 13년 동안 공적 지원체계로서 자리를 지키고 꽉 채워 성장하던 나무가 문을 닫게 되었다. 그 마지막의 때에 <2025년 십대여성일시지원센터 토론회>가 열렸다. 나무의 지난 활동을 집약하고 나무의 활동에 어떤 사회적 의미가 있는지, 이를 통해 우리 사회 청소년 지원체계에 대한 청소년들의 경험은 어떤지, 청소년지원체계에서 더 확장해야할 가치는 무엇인지 두루 확인할 수 있는 연구 프로젝트를 발표하는 토론회였다. 서울시가 십대여성지원사업을 중단하는 부당함에 대한 비통한 마음을 안고, 서울 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십대여성들을 만나는 수많은 활동가들이 토론회에 모여들었다.

 

<청소년지원체계, 지원을 넘어 돌봄으로>

돌봄과 개방성으로 일궈낸 십대여성일지원센터 나무의 실천 연구

 

수차례의 인터뷰와 워크숍 등을 통해 정리한 나무와 함께 성장해온 여러 청소년과 활동가들의 생생한 목소리는 두 시간의 짧은 연구 발표 시간 동안 미처 다 담아낼 수 없을 정도로 차고 넘쳤다. 연구자들은 이 속에서 나무의 ‘특별함’을 골라내고 벼리고 언어화하여, 직접 나무를 겪지 않았던 토론회 참여자들에게 귀하게 전달해 주었다.

나무의 ‘개방성’은 공간의 구조적 개방성의 차원을 넘어 관계의 윤리로서도 작동해, 청소년들이 진정한 존중을 중심으로 한 만남을 가능하게 했다. 청소년들이 있는 그대로의 존재로 환대받는 경험은 ‘상호의존의 돌봄관계’를 만들어내는 실천으로 이어졌다.

나무는 ‘위기’ 청소년 지원의 빈틈을 돌봄으로 채웠지만, 나무의 돌봄노동은 나무의 특별함으로 그치지 않고 사회적으로 인정받아 보편성을 가져야 한다. 나무의 개방성과 돌봄 실천에 대해 충분한 가치 평가를 하지 않은 서울시 정책 속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

모든 청소년 기관이 나무와 똑같은 실천을 하자는 것이 아니다. 각 기관 고유의 강점과 철학을 실천하는 과정에서 나무가 실천한 철학과 우리가 실천하고 있는 철학이 어떻게 만나고 있는지, 어떻게 만날 수 있는지 뜯어보고 변주하는 시도는 어떤가. 청소년과 함께 살아가는 우리가 나무의 실천에 연대하는 것은 십대여성정책의 부재에 대한 저항이기도 할 것이다.

 

좀 길지만 쿠키 같은 첨언.

내가 만나는 평화의샘 청소년들에게도 나무가 가까이에 있어서 얼마나 위로가 되었는지 모른다. 나무 실천 연구 발제문에도 청소년들의 생생한 대화가 무수하지만, 나의 가까이에 있는 평화의샘 청소년들이 나무에 드나들면서 느꼈던 후기들을 소개하고 싶다.

 

일단은 여기서는 애들이 저랑 솔직히 티비보는 수준 좋아하는 거 놀이 수준이 다르거든요. 근데 거기서는 나랑 애니를 보는 수준이 비슷한 선생님이 있어서 한 시간 반을 그 얘기를 하고 진짜 너무 좋았어요. 진짜 좋았어요! 귀칼이랑 데몬헌터랑 진격거랑 노자키군이랑 다 아는 거예요. 정말 행복한 거예요. 애들은 한 번도 이렇게 맞춰준 적이 없는데, 이렇게 말 잘 통하는 사람은 처음 봤어요. 첫날에는 계단을 올라갔다 내려왔다가 잘못 온 줄 알고 망설였는데, 엄청 반겨주는 거예요. 아직 인사도 안 했는데 먼저 인사해주고 반겨주고.

 

거기 밥이 좋았어요, 카페 음료도 있고 라면도 있고 덮밥도 있고 그러니까 많이 갔던 거 같아요. 그리고 쉴 공간도 있잖아요, 누워서 보드게임도 할 수 있고 향수 체험도 할 수 있고 할 게 많았어요. 그면 그냥 아낌없이 주는 나무처럼 많이 주셨던 거 같아요.

 

되게 뭔가 엄청 힘들어서 가출했을 때 따뜻한 공간이 나무였다는 생각이 드는 거예요, 나 지금 되게 추운데 하고 마음도 아프고 할 때 가출을 했는데 괜히 한 것 같고 다시 돌아가야 하는데 자존심도 있고 그래서 바로 들어가기는 싫을 때, 나무에서 버팅기고 있다가 (평화의샘) 샘들한테 전화해서 나무에 있다고 하는 거죠. 나무에 있다고 하면 샘들도 안심하셨던 거 같아요. 그때가 제가 제일 힘들 때였는데 나무에 많이 의지했던 거 같아요.

 

평화의샘 청소년들과 나무에 대해 이야기하다보면 이런 공간이 지역 곳곳에 더 많이 만들어져야 한다는 이야기로 이어지곤 한다. 연구 발제문의 이 문장들처럼.

 

꼭 해야만 하는 것이 없는 공백의 시간을 청소년은, 모든 인간은 절실히 필요로 한다. ‘현생을 회피하지 않고 마주하기 위해서라도 때때로 현생 도피처가 필요하다는 모래의 이야기는 현재 어떤 성격을 가진 청소년 공간이 현저히 부족한지, 주무관청이 이러한 성격을 가진 기관을 없애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늘려야 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2025년 상담소 활동가 감시단 “날카로운 시선”

 

 

성폭력피해자가 사법적/비사법적 과정에서 만나는 사람들이나 기관들은 인권감수성 유무에 따라 조력자가 되기도 하고, 2차 가해자가 되기도 합니다. 그들이 가진 감수성에 따라 우리는 성평등한 사회로 더 나아가기도 하고, 성차별이 공고한 사회임을 알아기도 합니다. 

전국성폭력상담소협의회나 3.8여성대회 등에서 성평등한 사회를 위한 디딤돌.걸림돌을 발표하였으나 그 대상에 제한이 있었습니다. 이에 본 상담소는 수사 및 사법기관뿐 아니라 피해자변호사 및 가해자변호사, 공공기관/학교 등의 조직내 성인권담당자, 언론 등 성폭력사건의 해결과 피해자의 치유와 회복의 과정에 영향을 주는 사람들의 성인권감수성을 날카롭게 바라보고, 냉정하게 비판하고자 합니다. 올해는 총 3사례로 디딤돌 1사례, 걸림돌 2사례가 선정하였습니다.

 

[디딤돌: 1건]

 

<서울중앙지방법원 제26형사부>

 

사건내용

성인인 가해자는 2024년 초부터 10월경까지 미성년자 피해자들을 상대로 성착취 목적의 대화를 나누고, 피해자들에게 직접 사진을 촬영해 보내도록 해 성착취물을 제작함. 이에 그치지 않고 피해자 3명중 2명을 직접 만나 성관계를 가졌으며, 그 중 한 명과의 성관계 장면을 촬영하기까지 하였음.

서울중앙지방법원 제26형사부는 아동·청소년의성보호에관한법률위반(성착취목적대화등)아동·청소년의성보호에관한법률위반(성착취물제작등), 아동·청소년의성보호에관한법률위반(성착취물소지등), 미성년자의제강간 범죄를 저지른 가해자에게 1심 판결을 통해 징역 7년, 아동 청소년관련기관 등과 장애인관련기관에 각각 10년간 취업제한을 명하였음. 또한 7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의 부착을 명하고, 준수사항을 별지로 기재하여 부과하는 등 엄벌에 처하였음.

 

■ 추천 이유

첫째, 본 판결은 디지털 성범죄 및 미성년자 대상 범죄의 심각성을 정확히 인지하고 엄벌을 통해 사법 정의를 실현함.

최근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의 상당수가 집행유예나 비교적 낮은 형량으로 마무리되며 “처벌이 약하다”는 사회적 우려가 반복되어 온 현실 속에서, 본 판결은 징역 7년이라는 실형을 선고함. 이는 가해자에 대한 관행적인 온정주의를 배격하고 양형 기준 내에서도 중형을 선고함으로써,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성 착취 행위는 결코 가볍게 다루어질 수 없다는 단호한 법적 기준을 보이며 사법 정의를 실현함.

둘째, 재범 방지를 위한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하였음.

징역형 외에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및 장애인 관련 기관에 각 10년간 취업제한을 명하고, 7년간의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과 구체적인 준수사항을 부과한 점은 매우 고무적임. 이는 출소 후에도 가해자가 범죄 취약 계층에게 접근할 수 있는 경로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국가가 끝까지 가해자를 관리·감독하겠다는 강력한 의지의 표명한 것임. 이러한 조치는 잠재적 피해를 예방하는 데 있어 실효성이 매우 높은 처분이라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판결임.

셋째, 피해자 중심의 사법 철학을 보여주며 피해자의 회복을 돕는 판결임.

이번 판결은 피해 아동·청소년이 입은 정신적 외상과 성장에 미칠 악영향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판결로, “법과 사회가 피해자를 보호하고 있다”는 피해자 중심의 사법 철학을 명확히 보여주었음. 이는 ‘합당한 처벌’을 바랐던 피해자들에게 깊은 위로가 되었으며, 일상으로 돌아가는 데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힘이 되었음.

 

 


[걸림돌: 2건]

 

<서울00지방법원 00형사부>

“피해자에게만 가중된 입증 및 설명 책임”

 

■ 사건내용

피해자는 2024년 4월 서울의 한 클럽에서 낯선 남성(이하 가해자)이 술을 권해 마셨다. 몇마디 대화 이후 가해자의 신체 접촉을 마지막으로 기억이 끊겼고, 잠시 의식이 돌아 왔을 때는 옆에 모르는 남성이 있었다. 다음 날 오후 깨어났을 때 피해자는 본인의 몸상태와 주변 상황을 보아 가해자로부터의 성폭력을 인지하였고, 이에 피해자는 즉시 신고하였다.

1심 법원은 피해자가 음주로 심신상실·항거불능 상태였다는 점과 피고인이 이를 인식·이용했 다는 점, 나아가 삽입 행위 여부 모두가 합리적 의심 없이 증명되지 않았다며 무죄를 선고하 였다. 그러나 이는 피해자의 상태와 증거 전체를 오인·축소해 사실과 법리를 잘못 적용한 부 당한 판단이다.

 

■ 추천이유

이 사건에서 가장 문제적인 지점은 피해자에게만 유독 높은 설명 책임과 증명 부담이 부과되 었다는 점이다. 준강간 사건에서 흔히 나타나는 기억 공백·단절은 과학적·경험적으로 널리 보 고되는 정상적 현상임에도, 재판부는 이를 ‘신빙성 부족’으로 해석했다. 반면 가해자는 초기 부인 → 일부 인정 → 다시 부인 등 진술을 여러 차례 변경했음에도, 법원은 이러한 변화의 문제점을 적극적으로 검토하지 않았다. 같은 ‘기억의 불명확함’이라도 피해자의 경우 불리한 증거로, 가해자의 경우 합리적 의심의 근거로 작용한 셈이다.

CCTV 영상 역시 왜곡된 방식으로 해석되었다. 영상에는 피해자가 웃으며 걸어가는 모습이 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비틀거리고 중심을 잡지 못하는 장면도 확인된다. 과도한 음주 상태에 서 나타나는 과한 웃음이나 둔감한 표정은 내적 취약성을 감추는 외형일 뿐인데, 재판부는 영 상 속 외형적 안정성만을 근거로 피해자의 판단능력·저항능력 저하 가능성을 축소 평가했다. 이는 외부 행동 몇 장면을 피해자의 전체 경험을 대체하는 증거로 삼은 과도한 해석이라고 볼 수 있다.

법적 판단 과정에서도 이러한 편향은 강화되었다. 피해자는 수사재판기관으로부터 “어디까지 기억하는지, / 정말 기억을 못하는 것인지”, “왜 저 항하지 못했는지”, “왜 그 행동을 했는지”에 대해 반복적이고 고통스러운 설명을 요구받았다. 반면 가해자는 “기억나지 않는다”는 진술로 핵심 사실관계를 모호하게 유지할 수 있었고, 이 는 의심의 여지를 확보하는 방식으로 작용했다. 동일한 현상이 피해자에게는 불리함으로, 가 해자에게는 방어 논리로 기능하는 구조적 불균형이 드러난 것이다.

이 사건은 개별 사실관계보다도, 성폭력 사건에서 피해자에게만 더 높은 문턱이 적용되고 가 해자에게는 낮은 의심 기준이 부여되는 구조적 편향을 잘 보여준다. 이러한 문제를 바로잡지 않는 한, 유사한 사건에서 동일한 판단의 왜곡은 반복될 수밖에 없다.

 

-. -. -. –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 형사2단독 재판부>

“교제폭력의 구조성을 이해하지 못한 솜방망이 판결”

 

■ 사건 내용

피해자는 가해자와 2023년 초경 알게 된 후 6개월간 교제했던 사이였음. 교제하는 동안 가해자의 강압적인, 동의하지 않은 성관계 및 폭언과 폭행이 지속되자 피해자는 가해자에게 그만 만나자고 메신저를 통해 통보하였으나, 가해자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음. 오히려 연락 없이 피해자를 찾아와, 피해자가 거절과 거부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폭행, 강간, 감금, 금품갈취, 불법 촬영 및 촬영물 유포협박 등의 범죄 행위를 일삼음.

피해자가 가해자로부터 벗어나 취업을 한 뒤에도, 가해자는 지속적으로 스토킹과 범죄행위를 하였음. 경제적 착취까지 이어지며 범죄행위의 정도가 심해지자 피해자는 2023년 12월경 경찰에 가해자를 신고 및 고소함.

재판부는 공소 제기된 폭행·상해 혐의 대부분을 유죄로 인정하였고, ‘범행이 상당한 기간 동안 수회에 걸쳐’ 이루어졌으며 피고인에게 동종 범죄를 포함해 형사상 처벌받은 전력이 적지 않다는 점도 검토하였음. 그러나 단지 ‘벌금형 초과 전력이 없다’는 사유를 들어 징역 10개월,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120시간이라는 경미한 처벌을 내리는 데 그쳤음.

 

■ 추천 이유

 

가해자는 피해자에게 장기간에 걸쳐 성폭력, 교제폭력(데이트폭력), 감금, 경제적 착취, 협박 등 복합적이고 반복적인 폭력을 가했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법부는 이를 개별 사건 단위로 파편화하여 판단했고, 결과적으로는 현저히 가벼운 형량을 선고한 사례임.

이는 범행의 반복성과 의도성, 피해자가 제출한 치료 기록과 탄원서에 드러난 심각한 정신적‧신체적 후유증 등 실질적인 피해를 형량에 전혀 반영하지 못하였고, 범행의 반복성과 의도성, 피해자가 제출한 치료 기록과 탄원서에 드러난 정신적‧신체적 후유증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이러한 판결은 피해 실질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 결정이라고 할 수 있음.

특히 본 사건은 폭행‧상해 혐의만 기소된 채 성폭력 혐의는 불송치되었고, 불송치 결과에 대한 이의신청도 기각된 상황으로, 사건 전체의 맥락이 왜곡·축소된 구조 속에서 판단이 이루어졌다고 볼 수 있음. 교제폭력은 친밀한 관계 안에서 형성되는 위계, 통제, 심리적 지배의 구조 속에서 발생하는 지속적인 폭력임. 그럼에도 재판부는 이러한 폭력의 관계성이나 맥락을 삭제한 채 사건을 단순한 물리적 행위로만 축소하여 판단하였고, 결과적으로 피해자가 장기간에 걸쳐 겪은 고통과 위험을 사법적 판단 영역에서 충분히 다루지 않았음.

이처럼 폭력을 개별 행위로 쪼개어 판단하고 그 안에 존재하는 지배와 통제의 맥락을 간과하게 된다면, 피해자의 경험과 존재는 사법 정의를 실현하는 과정에서 소외될 수밖에 없음. 따라서 본 사건은 피해자의 치유와 회복을 가로막는 명백한 ‘사법적 걸림돌’이자, 교제폭력 및 성폭력의 구조적 특성에 대한 사법부의 인식 전환의 필요성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사례라고 할 수 있을 것임.

[후기] 국제 라이온스협회 후원금 전달식

 

안녕하세요!

사단법인 평화의샘입니다.

2025년의 마지막 달 12월입니다.

역시나 올 한해도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고 있습니다.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는 와중 12월 첫째주에 저희 법인에 반가운 손님들이 찾아오셨습니다.

바로 국제라이온스협회입니다.

국제라이온스협회는  미국 시카고의 사업가인 멜빈 존스가 1917년 6월 7일 설립한 세계 구급 봉사단체로

 210개국에서 140만 명의 회원을 갖고 있습니다.

 

     “we serve”

 “우리는 봉사한다” 라는 공식 모토를 가지고 활동하고 있습니다.

주요 프로그램에는 시력 보호, 청각과 언어 보호, 당뇨병 예방, 청소년 봉사활동, 국제 관계, 환경 문제 등이 있습니다.

국제라이온스협회 한국연합회는 전 세계 8개 헌장지역 중 제5헌장지역(동양 및 동남아시아)에 속한 한국 라이온스 단체로,

2025년 기준 클럽 2,003개, 회원 67,157명이 활동 중입니다.

 

저희 법인에는 국제 라이온스협회 354- D지구 17지역에서 올해 저희 법인과 첫 인연이 되어 주셔서

후원봉사의 목적으로 합동봉사 방문이 있었습니다.

 17지역 내 여러 회장님들께서 직접 찾아오셔서 후원금 전달식 자리를 빛내주셨습니다.

특히 이날 갑작스레 기온이 영하로 떨어져 굉장히 추운 날이었는데도 불구하고

지구본부 총재님를 비롯하여 여러 회장님들이 뜻 깊은 발걸음을 해주셨습니다.

 

 

먼저 방문해주신 임원진들 소개를 하겠습니다.

국제 라이온스협회 354-D지구 총재 김용철 라이온님

국제라이온스협회 354-D지구 재무총장 김상영 라이온님

국제라이온스협회 354-D지구 부총장 강성의 라이온님

국제라이온스협회 354-D지구 부총장 박진영 라이온님

국제라이온스협회 354-D지구 부총장 장명숙 라이온님

국제라이온스협회 354-D지구 17지역 부총재 김용구 라이온님

1지대위원장 홍순경 라이온님

2지대위원장 남정우 라이온님

 

또한 총 9개 클럽의 회장님들께서도 방문해주셨습니다.

금천 라이온스 클럽

시흥 라이온스 클럽

뉴시흥 라이온스 클럽

신림 라이온스 클럽

지성 라이온스 클럽

양천 라이온스 클럽

관악 라이온스 클럽

한울 라이온스 클럽

새마을 라이온스 클럽

 

이번 후원 17지역 김용구 부총재님께서 후원할 기관을 찾던 중

사단법인 평화의샘을 발굴하셔서 적극적으로 후원으로 연결해주셔서 행사가 성사되었습니다.

기존 후원봉사를 하시던 곳이 있었는데 후원이나 지원이 많은 기관보다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보이지 않게 자신의 자리에서 좋은 일을 하고 있는 곳을 찾아보시다가

사회복지현장에서 근무하는 자제분의 지인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관심을 가지고 추진해주셨습니다.

사전에 직접 기관에 방문하셔서 기관의 방향, 역사, 하는 일들을 확인하시고 적합성을 확인하셨습니다.

그 이후 11월부터 12월 초 후원금 전달식 행사 전까지

17지역 부총재님과 사무장님과의 여러차례의 전화통화로

후원의 의미나 목적 등 전반적 방향과

후원 금액, 후원 방법, 후원 물품 등

후원과 관련한 구체적 영역까지 긴밀하게 소통하였습니다.

그만큼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후원금 전달식이 잘 이뤄졌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담겼던 것 같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중요한 다리 역할을 해주신 김용구 부총재님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렇게 시작된 인연 매년 뜻 깊은 만남이 지속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행사는 자리해주신 임원진들 소개를 시작으로

국제 라이온스클럽 354-D지구 본부 김용철 총재님과,

17지역 김용구 부총재님 그리고 사단법인 평화의샘 대표 이사님의 인사말로

이 자리의 의미를 되새기고 응원의 메세지 전달해주셨습니다.

이후 법인 소개와 부설기관, 부설 사업을 소개하였습니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4-D지구 17지역에서는 현금 170만원과 30만원 물품과 더불어 마스크 1000장, 클래식 기타 2대를 후원해주셨습니다.

사단법인 평화의샘에서 필요했던 물품 중 우선순위를 정해 무선 청소기,  전자렌지, 전기포트를 선물해주셨습니다.

건네주신 물품으로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럼 의미 있었던 행사 당일 현장  전달식 사진도 살펴보겠습니다.

 

 라이온스클럽 354D 지구 총재님 외 임원진분들

17지역 부총재님 외 클럽 회장님들

사단법인 평화의샘 대표이사님 모두가 함께하는 자리였습니다.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삶의 흐뭇함을 나누는 뜻 깊은 자리가 되었습니다.

 

‘Let’s be together’ 를 외치면서 좋은 일, 선한 일을 함께 해주시고 계신 

국제라이온스클럽 354-D지구 17지역에 다시 한번 감사의 마음을 표현 드립니다.

 그럼 행복한 연말 보내세요!

 내년에 또 봬요^^

진로코칭 프로그램과 성인권교육

안녕하세요 청소년지원시설 상담원 지율입니다 🙂

올해는 현 생활인들과 활동가들의 욕구를 모두 반영하여 프로그램을 계획하려고 노력한 해였습니다^^

그 중 두 가지 프로그램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첫 번째로는 진로코칭프로그램 입니다. 지원시설에는 곧 고등학교를 졸업하며 2026년 퇴소를 앞둔 생활인과 중학교, 고등학교에 다니며 진로에 대한 고민이 많은 생활인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성장 과정에서 스스로의 강점이나  관심 분야, 직업에 대해 충분히 탐색해 볼 수 있는 환경과 자원이 부족했기 때문에 지금 당장의 진로 설계는 쉽지 않은 과정입니다.

이러한 생활인들의 눈높이, 수준에 맞는 진로 코칭 지원을 위해 꿈앤컴퍼니에 이번 프로그램을 의뢰했고, 박대수 이사님께서 검사와 코칭을 진행해 주셨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생활인들 개별로 진로직업준비도 평가를 통해 각자가 보유한 역량을 파악하고, 이를 기반으로 앞으로 있을 진로 설계에 필요한 준비와 방향을 설정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프로그램은 개인 별로 검사를 진행, 검사 결과를 기반으로 한 1:1 코칭 방식으로 운영되었습니다.

생활인들은 코칭 과정에서 본인의 강점과 보완해야 할 부분을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으며,

이를 통해 앞으로 있을 진로 탐색에 대한 흥미와 참여 의지가 높아졌습니다.

특히 개별로 진행하고 하고 싶다는 생활인들의 의사를 반영, 개인 맞춤형으로 진행되는 것에 대한 만족도가 큰 프로그램이었습니다.

 

 

두 번째로 소개할 프로그램은 성인권교육입니다.

올해 성인권교육의 주제는 저희 생활인들의 최대 관심사인 ‘사랑’이었습니다.

생활인마다 연애를 할 때면 생활관에서 설레어 한다거나 울고 웃는 등 다양한 모습을 관찰해볼 수 있는데요^^

모든 생활인이 흥미로워했던  ‘사랑’이라는 주제로  박경진 강사님께서 성인권교육을 진행해 주셨습니다.

교육은 조별 활동과 개인 활동으로 진행하며, ‘사랑이란 무엇일까?’, ‘내가 끌리는 사람은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을까?’,

‘건강한 연애에는 무엇이 필요할까?’ 등을 생각해보고 함께 이야기를 나눠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생활인들은 각자가 느끼고 생각해온 사랑의 의미를 이야기하며 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었는데요~

모두가 눈을 반짝거리며 자신의 생각을 열심히 이야기하는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교육이 끝난 후, 강사님께서는 모든 생활인들이 프로그램에 집중하며 열심히 참여한 것에 대해 매우 훌륭했다는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프로그램이나 교육을 준비할 때마다 생활인들이 재밌어할지, 지루해하는건 아닌지 걱정이 많았는데 그런 걱정이 무색했던 시간이었습니다.

 

2026년에는 더 재밌는 유익한 프로그램, 교육을 준비해오고 싶습니다.

어떤 프로그램과 교육이 생활인들을 기다리고 있을지 기대해주세요~

 

[후기] 활동가 역량강화 교육 [MBTI 워크숍]

 

2025년 청소년지원시설 평화의샘은 상하반기에 활동가들의 변동이 있었습니다.

아쉬운 이별을 뒤로하고 새로운 만남이 시작되었으니 재정비된 활동가들과의

조화로운 조직 문화를 형성하고 원활한 소통을 위해 나를 알아보고, 서로를 이해해보는 시간을 마련하였습니다.

항상 청소년들과 엎치락뒷치락하느라 활동가간의 소통 시간이 여유롭지 못했는데요.

3시간의 MBTI 워크샵을 통해 온전히 자신을 탐색하고 동료 활동가를 알아가는 과정을 가졌습니다.

이번 워크샵을 통해 서로의 성향을 이해하고 파악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기대하며…!

 

MBTI는 개인의 선천적 선호도를 알기 위한 검사로 어떤 유형의 좋고 나쁨이 없음을 강조하며 워크샵을 시작하였습니다.

첫 활동으로 인생 키워드를 찾아보면서 인생의 가치나 중요한 단어를 찾아보는 워밍업 작업을 하였습니다.

이미 인생 키워드 찾는 워밍업 단계에서부터 성향이 드러나기로 했습니다.

에너지의 초점과 인식기능, 판단기능, 생활양식의 4가지 지표를 하나씩 살펴보면서 개인이 어떤 영역을 선호하는지 알아보았습니다.

단순히 자신의 유형을 탐색하는 것을 넘어 자신의 결과에 따른 세부 영역까지 분석해보았습니다.

결과에 따라 자신의 주기능과 부기능, 열등기능이 무엇인지, 그동안 살면서 각 기능들이 잘 인정받고 수용 받고 있었는지도 점검해보았습니다.

주기능과 부기능 열기능의 특징들을 살펴보니 더 자신의 선호나 모습에 대해 객관적으로 보게 될 수 있었습니다.

또한 IJ, IP, EP, EJ 이렇게 4가지 태도지표로도 분류하여 도형을 통한 태도들도 살펴보면서 더욱 구체적이고 풍부하게 특성들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강사님께서 준비해주신 버츄프로젝트의 미담 카드 뽑기를 통해 응원의 메세지를 받았습니다.

 

 

미담카드에서 자신이 이미 가지고 있는 미담과 갖고 싶은 미담을 골라 삶에 대한 태도들을 나눔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쉽게도 이번 워크숍에 기대가 높았던 활동가 1명이  급작스런 감기로 인해 워크샵은 함께 참여하지 못했지만, 선생님의 유형도 빼 놓지 않고 같이 점검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자신의 선호도를 알고 있었기도 하지만 이번 워크샵을 통해 새롭게 발견된 모습들도 많았던 것 같습니다.

서로의 유형을 잘 이해하고  상대를 수용할 수 있는 청소년지원시설 평화의샘 활동가가 되보겠습니다.

 

「내일을 JOB고, 당당하게」프로그램 후기입니다.

안녕하세요! 성착취피해아동청소년지원센터 특성화(띠앗)입니다.

2025.11.01~2025.11.22까지 「내일을 JOB고, 당당하게」프로그램을 진행하였습니다.

프로그램 생생 후기는 아래 카드뉴스에서 확인해주세요!📸✨

2025 사단법인 평화의샘 활동가 역량강화팀 활동보고

선생님들 안녕하세요~

사단법인 평화의샘 산하 기관 직원들의 감수성을 향상하고 역량 강화를 담당하는 역량강화팀에서 인사드립니다.

2025년에는 ‘성소수자’를 주제로 선정하고 어떻게 하면 성소수자에 대해 더 알 수 있을지 배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폭넓은 이해는 불특정다수를 만나는 저희들에게 중요한 부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올해는 총 4회기의 활동을 진행했는데요.

1회기에는 도서 ‘무지개는 더 많은 빛깔을 원한다’을 읽고서 다양한 저자들이 각각의 주제로 집필한 내용을 읽으면서 성소수자로서 어떤 어려움과 고민이 있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노동, 편견, 종교, 청소년 성소수자, 가족관계, 법적 쟁점 등 폭넓은 주제를 다루고 있어 평소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을 알 수 있었답니다.

 

2회기에 감상한 영화 ‘너에게 가는 길’은 성소수자 당사자와 그 부모님을 다루는 영화였는데요.

영화를 함께 관람하고 조별토론을 하면서 각자의 생각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당사자의 입장 외에도 성소수자 부모님의 처지에서 가지는 생각과 고민을 알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막연하게만 생각한 부분을 영상을 통해서 더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3회기에는 도서 ‘성소수자 지지자를 위한 동료 시민 안내서’를 읽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어떻게 하면 ‘앨라이’가 될 수 있는지, ‘앨라이’가 무엇인지, 성소수자를 만날 때 어떤 태도를 가져야 하는지 간접적으로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이해하기 쉽게 쓰인 책이고 일반적으로 성소수자에 대해 가진 편견들을 하나하나 설명해주는 책이어서 큰 도움이 되었어요.

 

4회기에는 워크숍을 진행하였습니다.

그동안의 활동을 바탕으로 심화교육을 받고 어떻게 업무에 녹여낼 수 있는지 실습도 진행했습니다.

오전에는 청소년 성소수자 지원센터 ‘띵동’의 활동가 ‘도터’님이 오셔서 ‘청소년 성소수자 어떻게 만날까?’를 주제로 강의를 해주셨습니다.

4개의 주제(커밍아웃, 아웃팅, 트랜지션, 디스포리아)를 가지고 각각의 세부적인 내용을 파악하고 띵동은 어떻게 지원하고 있는지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띵동의 지원을 간접적으로 파악하면서 평화의샘에서는 어떻게 반영해야 하는지도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답니다.

 

이렇게 총 4회기의 교육을 통해서 ‘성소수자’에 대해 배워가고 알아가고자 노력했습니다.

1년 동안 열심히 배우고 토론하고 실습했지만 한 번에 완벽하게 알 수는 없겠죠.

하지만 사단법인 평화의샘 직원 일동은 열린 자세로 늘 배우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런 태도가 피해자를 지원할 때도 반영되리라 생각합니다.

향후 활동에도 많은 관심 가져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