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활동가 글쓰기 교육 : 현장과 글이 만날 때

안녕하세요~!

상담소 활동가 은진입니다.

5월 부터 서울시NPO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활동가학습플랫폼 판에서 활동가를 위한 글쓰기 교육을 한다는 소식에

저희 상담소의 모든 활동가들이 열려한 관심을 보였지만…! 안타깝게도 5년 미만 경력의 활동가만 교육 대상에 해당되었기 때문에

제가 차출(?)되어 6주간의 교육에 임하게 되었습니다.

 

첫째날은 인권동물권기록활동가 홍은전 선생님의 활동가로서 글을 쓰게 된 계기를 들었습니다. 단순히 글쓰기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어떻게 어쩌다 활동가가 되었는지, 단체 안에서 긴 시간을 보내면서 사람과 사이 생길 수 밖에 없는 고민들, 글쓰기를 통해 상대방이 되어보면서 타인뿐 아니라 자기 자신까지 이해하고 정리하는 과정을 재미있게 들려주셨고 빠져들었습니다. 활동가로서 선배활동가들의 고군분투를 들으며 늘 너무도 많은 위로가 되는 것 같습니다. 나만 이런 고민에 빠진 것이 아니구나. 이 시간을 견디고 지나오면 저런 멋진 모습으로 성장할 수 있구나 하면서 따뜻해지는 첫날이었습니다 !

 

두번째 고경태  선생님 (한겨레신문 이노베이션 랩 실장)의 강의는 글쓰기의 감각을 익히는 시간이었습니다.  절박함을 가지고서 누구보다도 자기 자신의 자존심과 자존감을 위하여, ‘나’를 위해 써야하고 뻔하지 않고 나답게 나의 시선과 언어를 갖고 ‘그냥’ 써내려가는 감각!! …말은 참 쉽지만 이런 감각을 기르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시간 글에 할애하여 고민하고, 공부를 해나가야하는지 생생한 경험담을 선생님의 커리어와 맞물려 들을 수 있었습니다. 첫날과 마찬가지로 글쓰기에 대하여 잘 쓰고 전문가인 사람들도 지속적으로 마감에 맞춘 글에 대한 고민은 늘 따라다니고 그 고민만큼 좋은 글이 나온다는 것을 배우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럼에도 심오한 글쓰기의 세계여!)

 

세번째 , 네번째 김수희 선생님(한국여성진흥원 기획소통국장)은 활동가 글쓰기의 노른자와 같은 현장을 알리는 글쓰기! 성명문과 보도자료 쓰기 였습니다. 정말 일타강사 같이 명료하게 현장의 이슈에 시의성에 맞추어 어떻게 효율적이면서 간결하게 현장의 글을 전달할 수 있는지, 직접 성명문을 작성해보고 발표하고 피드백을 받으며 알아가는 시간이었습니다. 수업을 듣는 활동가들 모두 서로 다른 분야의 단체에서 왔기 때문에 여성운동 뿐 아니라 환경, 성적소수자, 인권, 전쟁문제 관련하여 무엇이 이슈가 되는지 알수 있어서 유익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또다시 홍은전 선생님과 두번에 걸쳐 공감하는 글쓰기 수업과 실습이 있었습니다. 자신을 계속해서 따라다니는 것, 혹은 소화하고 싶은 이야기를 쓰고 합평하였습니다.  일기와 같이 매일 쓰는 글은 (나쁜 의미가 아니라)배설하는 글이고, 이를 토대로 자신에게 달라붙는 주제를 정해서 정제된 언어를 고르고 구조를 만들고 써내려가는 소화하는 글의 차이를 알 수 있게 되었습니다. 좋은 글을 쓰고 내가 느낀 감정과 상황과 근사한 말들을 만들기 위해 고민하다보면 그 주제와 관련한 내 무의식에 자리한 생각들도 만날 수 있었고 글을 쓰고 나면 한결 마음이 편해지고 정리해지는 기분이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글을 조용히 시간을 두고 읽고 어떤 심정으로, 어떤 과정으로 써내려갔는지, 어떤 문장이 좋았고, 어떤 이야기는 못내 적지 못했는지 들으면서 눈물 짓기도 하고 웃으면서 짧은 시간 내적친밀감이 느껴졌답니다. ㅎㅎ

 

그래도 두편의 글을 완성했다는 뿌듯함과 6주간의 강의가 종결된단 아쉬움을 뒤로하고, 강의들을 돌이켜보면서

활동가로서뿐 아니라, 제 개인의 일상안에서도 성장이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강의를 듣고 자극 받아서 아침에 30분 일찍 일어나서 하루를 잘 나기 위한 글을 적어보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6/19~20일 자기방어훈련&종결프로그램 진행하였습니다.

안녕하세요! 띠앗입니다.

지난 6/19일~20일 1박 2일간 자기방어훈련 및 종결프로그램을 진행하였습니다.

 

첫 날 6/19일에는 모든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여

위험으로부터 몸을 지킬 수 있는 자기방어훈련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습니다.

평소 운동에 관심이 없는 청소년들이라 걱정하였는데

모든 청소년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심화 과정도 열어줬으면 좋겠다는  요청들이 있었을 만큼 만족도 높았던 프로그램 현장 함께 보시죠!

6/19일 자기방어훈련 프로그램을 마무리 한 뒤,

나이로 인해 종결을 앞두게 된 청소년 4인과 함께 숙박을 하며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동청소년지원센터 띠앗이 시작된 뒤 첫 종결!

아동청소년지원센터로 바뀌기 전 교육센터 시절부터 함께하던 청소년들이었기에

이별이 더욱 어색하고 믿기지 않지만

마지막을 즐겁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들을 진행했습니다.

훌륭하게 성장한 저희 청소년들이 앞으로도 늘 행복하기를 바라며,

띠앗은 다음에도 즐거운 활동들로 찾아오겠습니다♥

2022년 성폭력피해자 치유회복 집단심리프로그램 [나를 찾는 아주 특별한 여행] 참여자 모집

2022년 성폭력피해자 치유회복  집단심리프로그램 [나를 찾는 아주 특별한 여행]

                           일    시 : 2022년 8월 23일~9월 22일

                           대    상 : 성폭력피해를 경험한 성인여성

                           장    소 : 추후 신청자에게 개인연락

                           참가비 : 무료

                           문   의 : 02-825-1272 / w-peace98@naver.com

                           참가신청 :  https://forms.gle/Vci4YHGu1EqD8hnd8

 

[입장] 재판부는 대학 내 권력형 성범죄 피해자다움 강요 말고, 위력관계 집중하여 판단하라!

 

서울대학교 서어서문학과 ‘A교수성추행 사건 1심 무죄 판결에 대한 입장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9부가 내린 이번 1심판결은 학생과 교수 사이의 위력관계에 대한 고려가 전혀 없는 판결이다. 학생에게 있어 교수란 학점, 논문지도, 진로와 고용의 기회를 좌우할 수 있는 강력한 권력을 가진 존재이다. 따라서 교수와 학생 간에 발생한 권력형 성폭력을 판단할 때는 가해자가 어느 정도의 권력을 가졌는지, 피해자는 가해자의 권력에 의해 어떠한 상태였는지 면밀히 검토하였어야 한다.

 

본 사건의 가해자는 피해자의 지도교수로, 피해자의 학위과정 및 졸업에 전권을 가진 사람이다. 그런 가해자의 지도를 가장한 요구들이 사제 간의 도를 넘고 성폭력피해상황으로까지 번지자 거부의사를 표현하였다. 그럼에도 가해자는 교수로서의 위력을 과시하며 피해자를 협박하고 피해자의 사생활까지 통제하려 하였다. 재판부는 이와 같은 가해자의 위력과 그 안에서 피해자가 처한 상황과 취약한 위치를 고려하지 않은 채 무죄를 선고하였다. 더구나 재판부는 고소 후에도 피해자가 가해자에게 공손한 말투를 사용한 점, 여행지에서 웃었다는 점 등을 피해자답지 않다고 주장하는 가해자를 엄중하게 벌하기는커녕 피해자가 불쾌함을 느꼈을 지라도 강제추행으로 보기 어렵다며 피해자의 피해를 축소하기까지 하였다.

 

피해자가 동의하지 않은 성적행위는 성폭력이며 명백히 피해자의 성적자기결정권을 침해한 행위이다. 또한 성폭력피해자가 평소와 같이 일상을 보내지 못할 것이란 인식을 드러내는 것은, 피해자들에게 피해를 극복할 수 없는 것이라고 강요하는 사회적 통념이다. 성폭력 피해는 가해자와의 관계성과 피해자의 성가치관, 당시의 심리상태, 피해 환경, 이후의 사회적 조건 등 모든 요건이 맥락적으로 구성되는 사건이고 그에 따른 대응 방식도 다를 수밖에 없다.

 

대학 내 교수들의 성폭력은 서울대학교만의 문제가 아니다. 2019년 국가인권위원회에서 실시한 대학 성희롱 성폭력 실태조사에 따르면 3년간 접수된 학내 성폭력 사건이 매년 120~180건씩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으며, 평균적으로 388건의 성폭력이 발생했다. 그 가해자 중 42.4%가 교수다.(45.8%는 학부생)또한 지난 2021년 서울캠퍼스 대학원생 313명을 대상으로 한 성인지 실태 조사를 보면 응답자 중 24.3%가 학교 내 성희롱·성폭력을 경험했다.그 가해자 중 65.5%가 교수다. 가해자에 대한 적절한 징계조치가 내려지는 것은 고사하고, 피해자들이 제일 두려워하는 것은 가해자의 권력으로 인한 불이익과 2차 가해였다. 때문에 학내에서 문제제기를 하거나, 고소를 망설이는 피해자들이 많았다.

 

우리는 대학 내 위력 성폭력을 고려한 항소심에서의 상식적인 판결을 촉구하는 바이다. 이를 통해 서울대학교를 포함한 대학 내 성폭력에 경종을 울리고, 학생들의 성적자기결정권과 학습권이 보장되는 교육의 전당이라는 제 역할을 수행하길 바란다. 더불어 위력을 통해 피해자의 자유의사를 억압하고, 피해자를 지지하는 제자들을 위협하는 가해자와 그런 가해자의 편에선 모든 이들에게 경고한다. 피해자들을 비롯한 학생, 그리고 그를 지지하는 여기 우리 모두는 이번 사건을 비롯한 가해 교수들이 마땅한 처벌을 받도록 끝까지 감시하며 싸워나갈 것이다.

 

 

– 재판부는 ‘피해자다움’ 강요 말고, 위력관계 집중하여 판단하라!

 

– 학교 내 권력을 이용한 성폭력 가해자를 엄중히 처벌하라!

 

 

천주교성폭력상담소

 

 

 

 

 

[기자회견] 전 서울대 A교수에 대한 1심 무죄판결 규탄

 

오늘 6월 29일 11시 서울중앙지방법원 정문 앞에서 전 서울대 서어서문학과 A교수 성폭력에 대한 1심 재판부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하였습니다.

상담소 활동가들도 참여하여 연대발언을 하였습니다.

아래 기자회견 전문입니다.

 


 

이제는 세상이 바뀔 차례다

 

권력형 성폭력 및 인권침해 혐의로 서울대학교에서 해임된 서어서문학과 A교수가 1심에서 무죄판결을 받았다. 우리는 이 판결이 불평등하고 불합니하며, 다른 피해자들마저 위축시킨다는 점에서 사법정의의 역행이라고 말하겠다.

처음부터 평등할 수 없는 재판이었다. 재판부는 피해자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피해자가 학내 조사 및 경찰 수사, 언론 등에서 실명을 밝히며 피해 사실을 알려 달리 접근할 여지가 있다’는 A교수측의 국민참여재판 신청을 용인했다. 피해자가 부당한 비난과 불이이그이 가능성을 무릅쓰고 실명으로 문제를 공로노하한 것이 처음보는 배심원들 앞에서 피해 사실을 반복해서 말해야할 이유가 된 것이다. 결국 1심은 사건의 내용에 집중하기보다, 배심원들에게 ‘피해자를 의심해야한다’는 인상을 주기 위해 다투는 괴상한 법정으로 전락했다. A교수측은 사건 그 자체와는 관련이 ㅇ없는 피해자의 말 토씨 하나하나를 꼬투리잡았고, 맥락 없이는 자칫 의미심장하게 읽힐 수 있는 조력자들의 대화 내용을 발췌하여 피해자를 거짓말쟁이로 몰았다. 그 속에서 피해자는 자신의 피해 상황을 모두 재연하면서도, 자신의 피해를 부정당하는 경험 속에 놓여야만 했다.

 

A교수는 반성은 커녕 황당한 주장을 쏟아냈다. 스페인은 남녀의 스킨십이 자유로운 정열적인 문화인데 그 영향을 받았다거나, 사건 이전에 찍힌 바닷가 사진을 들이밀며 피해자라면 어떻게 가해자와 웃으며 사진을 찍을 수 있었겠냐고 묻고, 피해자의 공론화를 조력자들이 조작한 ‘기획 미투’라고 주장했다.

국민참여재판의 민주주의적 가치와 긍정적인 취지에도 불구하고, 성폭력과 인권침해는 다수결 민주주의에 맡겨둘 수만은 없는 종류의 사건이다. 생계형 범죄와 같이 고정된 법전의 규정은 담지 못하나 시민의 감수성이 포착해낼 수 있는 사회적 맥락을 가진 사건의 처벌을 민주주의로 정하는 것과, 오히려 사회적 인식이 피해자에게 낙인과 편견을 가하고, 가해자에게는 막강한 지위와 발화 권력을 부여하는 권력형 성폭력 사건의 유무죄를 겨우 이틀 간 참여재판으로 판단하는 것은 다르다. 위계 관계에 대한 고려, 사회적 편견의 배제, A교수가 물고 늘어진 ‘피해자다움’은 성폭력 사건의 실제와 사회적 인식의 간극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예시이기도 한다.

 

서어서문학과 A교수 사건이 ‘기획 미투’라면 각몬가는 국가고, 기획자는 사법부다. 국가는 여성혐오와 성폭력 방관하고 방치했고, 특히 교수와 사회적 권력을 가진 이들을 최소한의 감수성을 지닌 시민으로 길러내고 훈련시키는 데에 실패했다. 그리고 사법부는 가해자들에게 무죄나 솜방망이 처벌 따위를 선고하는 것으로 화답했고, 성폭력 피해자들에게는 불가능한 증거를 요구하며 법원의 문턱을 높였다.

 

자꾸만 가해자들에게 ‘이 정도 까지는 괜찮다’는 인식을 심어주며 ‘사건의 재팔방지’라는 자신들의 존재이유를 훼손하는 사법부는 변화해야만 한다. 사법부가 스스로 앞으로 나아갈 수 있을지, 또 부정의한 판결로 역사에 오점을 남기지 않을지 끝까지 지켜보고 싸우겠다. A교수는 권력형 성폭력·인권침해의 가해자로, 서울대학교 서어서문학과에서 해임되었다. 이제는 세상이 바뀔 차례다.

 

2022.06.29

 

전 서울대 서어서문학과 A교수에 대한

1심 무죄 판결을 규탄하는 학생·시민사회 공동 대응

부천시단기청소년쉼터 ‘모퉁이쉼터’ 다녀왔습니다.

6월에 다녀온 기관방문 소식 전달합니다.

반가운 사례 문의 전화로 사례 논의 겸 띠앗 센터 홍보를 위해 저 멀리 경기도 부천에 있는

“부천시단기청소년쉼터”에 다녀왔습니다.

모퉁이쉼터는 위기에 처한 여자청소년들을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하고

의식주, 의료지원, 상담 및 교육, 문화활동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여

건강한 청소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청소년 복지시설입니다.

소장님 포함 주간 상담원과 야간 당직 선생님들 모두가 모여 무려 8분의 선생님을 뵙게 되었습니다.

역곡역 근처 한적한 동네에 마당이 있는 2층 주택 건물로 청소년들의 생활시설 ‘모퉁이 쉼터’와 쉼터 건물 바로 옆에는 청소년들의 자립 훈련을 위해 만들어진

‘모퉁이돌 마을카페’가 함께 있었습니다.

‘모퉁이돌 마을카페’는 마음이 힐링되는 공간이었어요.

이곳에 방문하는 청소년들도 심리적 안정감을 얻고

멋진 미래를 위해 준비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후기]부설기관들이 함께 지역사회 내 사법기관들을 방문하였습니다!

안녕하세요, 평화의샘입니다.

6월 둘째 주,  천주교성폭력상담소, 지원시설 평화의샘, 아동청소년지원센터 띠앗 세 기관이 함께 지역사회 내 사법 기관들을 방문하여 다양한 이야기를 나눠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틀에 걸쳐 관악, 영등포, 동작 경찰서를 방문하며 법인과 부설기관을 소개하고 변화되고 있는 피해 양상과 새롭게 떠오르는 이슈 등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각 서의 여성청소년계 경찰들을 만나 성폭력 뿐만 아니라 데이트폭력, 가정폭력, 스토킹, 성착취 등 여성 폭력 전반에 대해 의견을 공유할 수 있단 사실이 너무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이 밖에도 피해자 지원을 위한 사례 논의와 절차,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며 향후 더 나은 지원 서비스 제공을 할 수 있고자 하였습니다.

두 번째로 남부해바라기센터와 서울해바라기센터 기관방문을 통해 성폭력 피해자 지원을 위한 연대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희 부설기관 중에는 지적장애 및 인지적 능력이 한정된 청소년들을 지원하는 기관이 있어서 장애가 있는 피해자들을 지원할 때 어려운 점들도 같이 이야기를 나눠볼 수 있었는데요.

혼자서 이동하는 것에 제약이 있는 경우가 많으나 내부 인력에 한계가 있어서 동행의 어려움이 있는 부분과 법률 사건 진행 시 겪게 되는 다양한 문제들에 대한 이야기는 많은 선생님들의 공감을 얻으며 함께 고민해볼 수 있었습니다.

그 동안 각 부설기관 별로 기관 방문을 다니다가 좋은 계기가 되어 함께 지역사회 내 사법기관들을 방문한 경험은 서로의 기관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기에 더욱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저희 사단법인 평화의샘은 피해자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띠앗!! 5월 기관방문 후기를 공유합니다:)

5월은 연초 띠앗 기관방문 홍보 효과로 유관기관의 사례의뢰와 연대가 유난히 많은 달이었는데요. 그 효과가 6월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음에 정말 감사합니다. 🙂

정신없는 5월과 6월 일정으로 5월 기관방문 후기가 다소 늦었네요^^;;

 

띠앗!! 첫 번째, 기관방문 5월 11일 서울장애인권익옹호기관에 다녀왔습니다.

바쁘신 일정에도 신용호 관장님이 띠앗에 애정을 가지고 함께 자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띠앗!! 두 번째, 기관방문 5월 13일 서울발달장애인훈련센터기관에 다녀왔습니다.

직업평가를 예약해둔 띠앗 후기청소년과 함께한 자리여서 더욱 의미가 있었는데요.

특히 현장과 동일한 직군별 훈련실을 보자 띠앗 후기청소년 눈이 반짝,

취업 욕구를 한층 더 올릴 수 있었습니다.

띠앗!! 세 번째, 기관방문은 5월 17일 강서구상담복지센터입니다.

함께해주신 오현주 소장님은 아동·청소년들의 성착취 피해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며

띠앗 외 아동·청소년지원센터에 정말 많은 관심과 향후 피해자가 발생할 경우 통합사례회의를 진행해 보자고 제안해주셨는데요.

언제든 띠앗은 달려갑니다.  많은 연계와 연대 기대해봅니다~

띠앗!! 네 번째, 기관방문은 5월 24일 경기발달장애인훈련센터기관에 다녀왔습니다.

이미 위에서 발달장애인훈련센터를 소개해 드렸죠~  뭐니 뭐니 해도 발달장애인훈련센터의 장점은 현장과 동일한 직군별 훈련실인 거 같아요.

많은 사례를 의뢰해달라는 당부 저희가 더 반갑고 감사합니다.

띠앗 후기청소년의 취업 성공을 위해 아자아자!!

지역사회에서 띠앗이 자리매김하는 날을 그리며

5월도 활동가들의 바쁜 일정을 쪼개 띠앗의 홍보에 적극적 힘썼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FUN FUN 활동가 오래 일하기’ 프로그램으로 남산둘레길 다녀왔습니다

6월13일 화요일 ‘FunFun 활동가 오래 일하기’ 프로그램으로 남산 둘레길 일부를 걸었습니다. 남산케이블카 타는 곳에서 샛길로 들어 국립극장까지 총 3.5km를 걸었습니다. 날씨가 더울것이라는 우려와 달리 중간에 살짝 비가 내렸지만 햇빛이 없고 시원한 바람때문에 비에 젖은 숲향기를 더욱 느낄수 있었습니다. 함께 근무하는 다른 부설기관의 활동가들과도 함께 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둘레길 중간 장충동으로 내려가는 길목의 정자에서 미뤄왔던 스터디 ‘자유 글쓰기’ 발표를 하였습니다.
‘장래 희망’ ‘ 머리카락과 뒹굴며’ ‘사라져가는 것들’ ‘재봉틀’의 제목으로 각자 원고를 가져왔고, 작년 은유선생님과 함께 했던 글쓰기워크숍을 통해 말하고자 하는 글에 대한 핵심이 되는 제목으로 정할 수 있었습니다. 활동가들이 하고 싶었던 이야기들을 자연스럽게 발표되는 글에 대한 피드백을 통해 활동가들의 글쓰기가 한층 성장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국립극장쪽으로 내려와 유명한 태극당의 모나카아이스크림을 맛보고 슈크림빵, 생크림단팥방 등 기호에 맞게 골라 평양냉면을 먹으러 고고씽~~

활동가의 맛집으로 알려진 그곳은 문재인대통령과 김정은위원장의 만남 이후 평소보다 줄을 더 길게 선다는 설명을 들었습니다. 다행히 저녁시간대가 일러서인지 줄을 서지 않고 자리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평양냉면을 처음 맛 본다는 활동가, 어릴 적 어머님이 해주시던 불고기가 생각난다는 활동가, 모두 취향에 맞는 냉면과 함께 국물이 자작한 불고기까지 흡입을 하였습니다.

피해자 지원에 대한 부담을 내려 놓고 몸과 마음을 회복하며 200% 재충전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도 동료들간의 러닝메이트이자 피해자와 함께하는 조력자로서 모두 오래 일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후기] “폭력없는 세상, 성평등한 사회”, 사단법인평화의샘 아웃리치!

“폭력없는 세상, 성평등한 사회” , 사단법인 평화의샘 아웃리치!

2022년 5월 31일, 사단법인 평화의샘 활동가들은 신림역에서 아웃리치를 실시했습니다.

그동안 여성폭력추방추간에 성폭력/성매매 단체들과 연대하여 아웃리치를 하거나 지자체의 성평등을 위한 활동에 함께 한 적은 있지만 사단법인 평화의샘에서 단독으로 실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상반기 몇 차례의 회의를 통해 ‘폭력없는 세상, 성평등한 사회’라는 슬로건을 정했고, 청소년과 젊은 청년층이 많이 이동하기도 하고, 사단법인 평화의샘과 근거리에 있는 신림으로 아웃리치 장소를 정했습니다. 신림에는 패션문화의거리, 관악별빛신사거리, 먹자골목, 도림천 산책로 등 유동인구가 많아 활동가들이 짝을 이뤄 시민들을 만나기로 했습니다. 우리가 하고 싶은 말은 무엇인지 많이 고민했고, 폭력없는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자는 주제를 편하게 건네는 것으로 결정하였습니다.

코로나시대에 필수인 물티슈, 여름맞이 성평등 부채, 청소년들을 위한 띠용이거울을 에코백 가득이 넣고 5월 31일 저녁 신림으로 나섰습니다. 다음날이 지방선거일이라 신림역에는 선거원들의 인사와 유세차량의 연설로 어수선했지만 시민들께 한명 한명 인사를 하고, 폭력없는 세상을 위해 함께 연대해주시길 요청드렸지요. 어떤 분들은 함께 인사하시며 받으시고 뭐 하는 거냐고 묻기도 하시지만, 또 어떤 분들은 활동가들을 피해가시기도 하셨어요ㅜㅜ.

**띠용이는 사단법인평화의샘 성매매아동청소년지원센터 ‘띠앗’의 메인 캐릭터입니다

 

여성단체들은 매년 성폭력추방주간이나 성매매추방주간이면 신촌역으로, 홍대역으로, 신림으로, 강남으로 시민들을 만나러 갑니다. 활동가들이 만나는 시민 중에 한 분이라도 성차별과 불평등을 없애고 성평등하며 성폭력과 성매매가 없는 사회를 만드는데 함께 연대해주시길 원하는 마음 때문입니다. 하반기에 다시 한번 서울시내 어딘가로 사단법인 평화의샘 활동가들이 아웃리치를 나갈 건대요. 성평등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반겨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