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평화의샘 제10차 정기총회 안내

 

위임장(서식)

 

사단법인평화의샘 제10차 정기총회 안내

  1. 사단법인 평화의샘 회원님들의 행복을 기원합니다.
  2. 2023년 사단법인 평화의샘 제9차 정기총회를 다음과 같이 안내하오니 많은 회원님들의 참석을 부탁드립니다. 올해는 코로나19가 진정되어 대면으로 진행하고자 하오니 적극 참여해 주시기 바랍니다.
  3. 회의에 참석이 어려우신 회원님께서는 첨부한 위임장을 작성하시어 메일 w-peace98@hanmail.net 이나 팩스(02825-1292)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아래-

가. 주 제: 2023년 사단법인 평화의샘 제9차 정기총회

나. 일 시: 2023년 1월 20일(금)) 오후 4시~6시

다. 장 소: 사단법인평화의샘 1층 교육실

라. 참석대상: 정회원

마. 주요안건:

– 2022년 활동보고 및 결산

– 2023년 사업계획 및 예산 승인

– 기타 안건 논의

회비 납부가 완료되지 않은 회원들은 정기총회 이전까지 회비 납부를 완료해주시기 바랍니다

문의: 사단법인 평화의샘 사무국(02 825 1277, 담당:김태옥)

따라하기 힘든 성폭력관련 법의 변화, 제대로 정리해봤어요.

따라가기 힘든 성폭력관련 법의 변화, 제대로 정리해봤어요.

디지털성범죄가 만연하자 불법촬영과 관련된 법들이 일제히 개정되었던 것처럼 범죄의 양상이 다양하게 변화되며 성폭력관련 법들이 제정되거나 개정되고 있습니다. 2022년에는 어떤 법률과 제도가 변화 되었는지 정리해보았습니다.

 

  1. 성폭력 양형기준 변경
  2. 군사법원법 개정
  3. 미성년 성폭력 피해자 맞춤형 증거보전 절차 도입
  4. 형사재판에서 피해자 인적정보 없는 공탁 가능

 

1. 가해자 처벌의 정도를 정하는 양형기준이 변경되었습니다.

대법원 양형위원회는 2022년 10월 1일 이후 공소 제기된 사건들에 대하여 ①13세 이상 대상의 강간죄의 기준이 변경되었으며 ②성적수치심이라는 용어를 성적불쾌감으로 변경하였습니다. ③군대 뿐만 아니라 체육단체 등과 같이 조직이나 단채 내에서 지휘, 지도, 감독, 평가관계 등으로 상급자의 성범죄에 저항하기 어려운 범행에 취약한 피해자의 범위를 확대하였으며, ④군형법상 성범죄의 협의로 해석될 수 있는 정의규정을 수정하였습니다. ⑤처벌불원을 특별감경인자로 규정하고 [피해 회복을 위한 진지한 노력]은 특별감경인자에서 삭제하였습니다. ⑥집행유예기준에서 긍정적 일반참작사유 중 ‘피고인이 고령’은 그 의미가 불명확하고 재범위험성과의 관련 정도도 뚜렷하지 않아 삭제하였습니다.

 

  1. 군인이나 준군인이 범한 성폭력이나 사망사건도 민간법원에서 재판받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군인이나 준군인은 군사법원에서 재판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군사법원은 군대 내 성폭력을 은폐하고 축소하며 조직적으로 2차 피해를 유발하는데 일조하였고, 2013년 성추행피해가 있었던 육군대위 사망사건부터 2021년 공군중사와 해군중사 피해자 사망사건에 이르기까지 성폭력피해자들이 스스로 삶을 마감하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폐쇄적이고 낮은 성인지감수성으로 솜방망이 처벌을 하거나, 쉽게 감형이 되고, 피해자의 개인정보를 가해자에게 제공하여 언론에 배포하는 등의 행태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사유로 가해자들조차 감형 혹은 무죄 전략의 하나로 ‘도망입대’를 제시해온 것은 사실입니다.

이에 수많은 시민단체들은 군사법원의 폐지와 성폭력 사건에 대한 민간법원으로의 이관을 요구해왔습니다. 2022년 7월 1일자로 군사법원법이 개정됨에 따라 ①군인.준군인이 범한 성폭력사건, 군인.준군인이 사망에 이르게 된 사건, 신분 취득 전에 범한 사건은 민간법원에서 재판이 진행됩니다. 또한 ②군의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는 군사법원의 특성상 사실심의 최종단계인 고등군사법원을 폐지하고 민간에서 재판을 받을 수 있도록 개정되었습니다. ③육해공군으로 구분되어 존재하던 군사법원을 지역별로 통합하였습니다. ④군검찰의 독립성을 강화하고 재판절차와 결과에 외부개입을 차단하였습니다.

그러나 군사법원은 전면폐지는 이루어지지 않고 ‘국방부장관은 국가안전보장, 군사기밀보호, 그 밖에 이에 준하는 사정이 있을 때에는 해당 사건을 군사법원에 기소하도록 결정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어 근본적인 개혁에는 실패했다는 평가가 있습니다.

 

  1. 미성년 성폭력피해자를 위한 증거보전 절차가 도입되었습니다.

지난해 12월 23일 헌법재판소가 성폭력 피해자의 진술이 수록된 영상물에 관하여 조사 과정에 동석하였던 신뢰관계인 등이 그 성립의 진정함을 인정한 경우 증거로 인정한 조항이 위헌이라는 결정을 내린 바 있습니다. 관련입법의 마련없이 위헌판결이 나 성폭력피해자를 지원하는 단체, 법률가, 관련 부처들이 긴급히 토론회를 하며 대책마련을 촉구하였는데 지난 6월 성폭력특별법 개정안이 통과됨에 따라 피해자의 2차 피해를 방지하고 가해자에게도 반대신문권을 보장할 수 있는 증거보전절차가 피해자의 특성에 맞게 신설하였습니다.

① 훈련된 전문가가 아동의 특성에 맞는 방식으로 진술을 청취해서 양질의 진술증거를 확보하여 조사과정에서 피해아동의 고통을 방지하며 개방형질문과 진술자 중심의 아동조사면담기법을 적용하고 ② 아동이 여러 낮선 사람에게 노출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동일인 조사를 원칙으로 하며 ③ 진술시 피해 재경험으로 회복에 장애가 되지 않도록 수사단계에서 피해아동의 진술 청취 절차를 완결하도록 하였으며 ④ 편안하고 익숙한 아동친화적인 장소 유지를 설계하였으며 ⑤ 당사자 직접신문이 아닌 훈련된 제3자에 의한 분리된 곳에서 간접신문으로 피고인과 대면하지 않고 반대신문에 직접 노출되는 것을 방지하였습니다. 현재는 해바라기센터 16개 시도 39개소 중 8곳에서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1. 피해자 의사와 상관없이, 피해자의 인적정보 없이 공탁이 가능해집니다.

2022년 12월 9일부터 형사재판에서 피해자의 인적정보가 없이 공탁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공탁이란 가해자들이 감형의 목적으로 법원 등 공탁기관에 일정금품을 맡기는 것으로 가해자 처벌에 결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그동안 많은 가해자들이 양형에 참작하기 위해 피해자와 합의를 하거나, 공탁금을 예치하였습니다. 그 과정에서 피해자에게 2차피해를 주기도 하고, 피해자의 의사와 무관하게 취득된 개인정보로 공탁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이에 많은 피해자들이 2차 피해의 고통을 호소하고, 피해자의 의사에 반한 공탁에 대해 문제제기를 하기도 하였습니다.

이번 공탁법 개정안은 개인정보 없이 공탁이 가능케하는 것으로, 피해자의 가해자에 대한 강력한 처벌의지에 반해 가해자의 처벌에 감형될 수 있는 것입니다. 형사재판에서 피해자가 소송당사자로 위치하지 못 하고, 피해자의 진술권이나 처벌의지가 제대로 전달되지 못 하는 상황에 피해자 의사에 반한 공탁이 가능하게 된다는 것은 또 다시 피해자를 배제시키는 정책이 될 것 같아 우려스러운 것이 현실입니다. 또한 경제력이 있는 가해자에게는 또 다른 선처의 기회를 주는 것이 사법정의에 부합한 지 의문이 듭니다.

 

‘구조적 성차별은 없다(?)’는 말의 모순과 무지에 대하여

‘구조적 성차별은 없다(?)’는 말의 모순과 무지에 대하여

 

2022년 2월 4일 한국일보는 윤석열 대통령후보가 ‘더이상 구조적 성차별은 없다’, ‘차별은 개인간의 문제이다’라는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반성폭력 활동을 하며 성차별과 성폭력이 구조적인 문제임을 매순간 절감하는 활동가들은 이 말의 모순과 대통령후보의 성차별에 대한 무지에 놀라움을 금치 못 하였습니다.

 

‘차별’이란 사전적으로 둘 이상의 대상을 각각 등급이나 수준 따위의 차이를 두어서 구별하는 것을 말합니다. 즉, 둘 이상의 대상을 차이를 두어 구별하는 또 다른 존재가 있을 때 가능한 말이며, 우리는 둘 이상의 사람들이 모여 이루어진 집단을 ‘사회’라 칭하므로, 차별이 발생되는 모든 물리적, 심리적 공간은 ‘사회’입니다. 즉, 사회에서 특정성별이라는 이유로 차이를 두어 구별한다면 그것은 구조적 성차별일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구조적 성차별은 통계로도 확인이 가능합니다.

 

2021년 경찰청에서 발표한 통계에 의하면 성폭력범죄의 가해자는 남성이 96%이며, 스토킹처벌법으로 검거된 가해자의 82%가 남성이었습니다. 2020년 한국여성의전화의 발표에 의하면 남성파트너에게 살해당하는 여성이 최소 97명이며, 다행히 살인미수의 위협으로부터 생존한 피해여성은 137명입니다. 반면 살인, 강도, 강간 등 전체 강력범죄 피해자는 여성이 85%가 넘습니다. 여남 간 힘의 균형이 존재한다면 이런 범죄가 발생할 수 있을까요? 여성을 종속적인 대상으로 위치시키고 여성의 권리와 자유를 속박하는 것이 당연한 것처럼 인식되는 사회에서 차별과 폭력은 형태를 달리하며 변화하고 양산되고 있을 뿐 좀처럼 줄어들지 않습니다.

 

정치인은 다양한 사회의 문제를 읽어내고 그 대안점을 정책으로 만들어 사회구조를 변화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국가기관의 통계가 보여주는 사회문제를 직시하지 않고, 모순되고 왜곡하여 해석하는 모습은 여성을 배제하고 혐오하는 정치를 하겠다고 선포한 것이라 이해할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구조적 성차별은 없다’는 말의 모순은 2022년 발생한 두 가지 사건으로 다시한번 확인이 됩니다. 그 하나는 인하대학교 \성폭력 사망사건이며, 또 다른 하나는 신당역 스토킹 살인사건입니다. 인하대 성폭력 사망사건은 우리가 사회적안전망으로 인식했던 학교조차 여성폭력의 현장이 되었다는 사실은 물론, 성폭력에 저항하던 피해자가 생명을 잃는 것을 목도한 사건이었습니다. 학교 안에서 성평등한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는지, 폭력 예방을 위한 노력은 무엇인지, 여성도 동료학우로 존재하는 것인지, 여성의 성적자기결정은 어떻게 배제되어 왔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신당역 스토킹살인사건은 여성이 경험하는 수많은 성폭력이 망라된 사건이었습니다. 성폭력피해자가 문제제기 후 겪는 보복에 대한 두려움이 기우가 아니라는 것, 성폭력으로 직위해제된 직원을 조직에서 얼마나 방만하게 관리하고 있었는지, 불법촬영이나 스토킹 범죄에 대한 인식이 얼마나 무지했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피해자가 속했던 학교나 조직이 성차별이나 성폭력에 대한 엄격한 예방교육과 피해자보호를 위한 체계가 있었다면 우리는 이 피해자들이 치유하고 회복할 수 있는 기회라도 갖게 되었을 것입니다.

 

구조적 성차별은 없다는 주장을 성폭력 부분으로만 봐도 이렇게 반박할 수 있는 말이 많은데 성별임금격차, 성별고정관념, 여성의 경제활동참여율, 팬데믹 시기 여성 실업율 등을 OECD 기준으로 제대로 토론한다면 구조적 성차별은 없다는 무지한 발언은 존재하기 힘들지 않을까요?

 

국가는 차별과 혐오, 폭력으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고 인권을 보장해야 하는 책무가 있습니다. 폭력의 형태와 원인을 파악하고, 전사회적 대책안을 마련하는 것 또한 국가의 역할입니다. 이를 사회구조가 아닌 개인만의 문제로 돌린다면 국가는 존재할 이유가 없겠죠. 성평등한 정책, 피해자 중심의 지원체계 강화, 조직 및 사회의 제도 및 인식개선이 더욱 필요한 이유 또한 국가가 해야할 마땅한 역할이기 때문입니다. 본 상담소는 현 정부가 모순과 무지의 정치에서 성평등과 인권감수성이 강화된 정치로 변화하길 바라며 더욱 굳건하게 싸워나갈 것입니다.

 

_ 인하대학교 성폭력사망 사건의 토론회에 발제로 함께 했습니다.

    ⇒ 토론회 자료집 보기 https://peacewell.org/?p=4720

 

_ 신당역 스토킹사망사건의 피해자 추모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여가부 폐지 저지를 위한 공동행동 모아보기] 여성가족부 폐지 저지를 위한 우리의 목소리는 멈추지 않는다!!!

윤석열 정부의 여성가족부 폐지안을 저지하여 성평등 민주주의 후퇴를 막아내고, 국가의 성평등 정책 강화를 촉구하기 위하여 전국 900여개 시민단체들이 모여 범시민행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사단법인평화의샘은 여성폭력을 근절하고 여성인권을 증진되는 사회를 꿈꾸며 활동하는 여성단체이며, 부설기관 모두 여성폭력피해자를 지원하고 있어 범시민전국행동에 함께 연대하며 여성가족부 존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정부가 들어서며 사단법인평화의샘, 부설기관인 천주교성폭력상담소, 청소년지원시설 평화의샘, 성매매아동청소년지원센터 띠앗은 ‘여성가족부 폐지 저지를 위한 공동행동]에 연대하며 활동하고 있습니다.
여성가족부 폐지가 확정될 때까지 공동행동 및 사단법인평화의샘의 다양한 논평, 기자회견, 캠페인 등이 계속됩니다.

+++ 제목을 누르면 해당 글로 이동합니다.

*[공동성명/논평] 정치적 위기마다 ‘여성가족부 폐지’로 여성인권 볼모삼는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 규탄한다! ‘여성가족부 폐지’시도 즉각 중단하라!

*[성명] ‘피해자 권리’는 후퇴한다. 정부는 여성가족부 폐지안 즉각 폐기하라!

*여성가족부 폐지안 규탄 전국 집중 집회  성평등 민주주의 후퇴, 우리가 막는다!

*[기자회견] 여성가족부 폐지 저지와 성평등 정책 강화를 위한 범시민사회 전국행동

*[보도자료] 여성가족부 폐지 저지와 성평등 정책 강화를 위한 각 지역행동 출범 중
성평등 민주주의, 후퇴는 없다!

([카드뉴스] 여성가족부 폐지, 반드시 저지해야 하는 이유(1편)

*[카드뉴스] 여가부 폐지 저지 전국행동 🔥🔥전국행동 활동 소식 공유

2022년 다양한 경험을 통해 나의 존재성을 알아차리고, 드러내는 치료회복캠프!

2022년 다양한 경험을 통해 나의 존재성을 알아차리고,

드러내는 치료회복캠프!

 

2022년! 평화의샘 청소년들은 3번의 캠프를 다녀왔습니다.

제주도, 대부도, 속리산 등 자연과 함께하는 캠프 안에서 청소년들은 새로운 경험을 확장하고
개개인의 고유한 존재성을 알아차리며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제 1회 치료회복캠프
Here and now 제주도 여행

  • 내천 트레킹, 바비큐 파티, 가파도 탐방, 중문 바다놀이, 장기자랑, 아쿠아플레닛(해녀 물질) 탐방  등.

 

 

 

 

 

 

제 2회 치료회복캠프
서해 바다 대부도에서 추석 명절 즐거운 추억 쌓기

  • 조개잡이, 불꽃놀이, 바비큐파티, 노래방, 고양이보호소 탐방, 동춘서커스 관람 등.

 

 

 

 

 

제 3회 치료회복캠프
속리산에서 치유의 가을 만들기

  • 대장장이 체험, 나의 가을 그리기, 속리산 레포츠 체험, 평화오락실, 법주사 숲해설 등.

 

일상을 벗어난 자연환경 속에서 마음껏 자신의 특성을 표현하며
그러한 ‘나’를 알아차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매 회차 캠프 마다 처음 해보는 활동들도 많았는데요,
우리 평샘의 청소년들이 새로운 활동에도 열린 마음으로 용기 있게 도전하는 모습이 인상 깊네요.

때론 시작이 어려워 고민할 때도 있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해내는 모습
신기하고 새로운 활동에 관심을 두고 눈을 반짝이던 모습
처음엔 수줍어하거나 주저했지만, 점차 익숙해지자 적극적으로 활동하던 모습
무엇인가 배우고 알게 되었다는 만족감에 즐거워하던 모습

2022년 평화의샘 청소년 생활인과 활동가들은 조금씩 자기 모습을 알아차리고 이해해가며, 어렵지만 자신을 표현하는 캠프를 통해 한 발짝 성장하는 경험을 했습니다.
이 경험이 생활인들에게 긍정적인 기억으로 남아 삶을 꽃피우길 소망합니다.

 

 

 

서울대 음대 C교수 성폭력사건 국민참여재판 방청연대 후기

‘성폭력 사건 국민참여재판은 무죄율이 높다던데…’

‘도통 속을 알 수 없는 배심원들이 우리 피해자를 편견 없이 바라봐줄까?’

…하는 고민을 안고 연대의 힘으로 맞서자!! 하여 방청연대를 모집하여 함께하였습니다!

그 현장을 한번 느껴볼까요?

 

 

 

 

 

함께 해주시고 피해자에게 연대의 메세지를 전해주심에 감사하고 든든합니다!!

끝까지 지켜봐주세요!!

 

활동가 땡글이가 그리고, 썼습니다.

질문하고 성찰하고 나아가는 활동가가 되기 위한 고군분투 記

2022년, 상담소의 사업방향은 ‘한번 더 질문하고, 한번 더 성찰하고, 한발 더 나아가자’였습니다. 우리가 가진 인식과 고민, 분노감과 연대감을 다양한 활동으로 표현해내는 것이 동반되어야 한다는 공통된 생각으로 설정된 것이었습니다.

상담소에서는 다양한 지원의 방법과 내용에 대해 공부하여 전문성 향상시키고, 다양한 사람과 이슈에 연대할 수 있도록 인권감수성 향상에 노력하였지만, 활동하는 현장을 시의적절하게 전하는 것 자체도 폭력없고 평등한 세상을 위해 필요하다고 느꼈기 때문입니다. 이에 활동가들 모두 형태는 다르지만, 많은 분들과 나눌 수 있는 글을 써보기로 했습니다. 자신만의 언어와 목소리를 담아서 우리 상담소의 활동을 전달하는 것이 거창하게 느껴지기도 하고 스스로 검열을 하게 되어 부담을 느끼게 되는 활동가도 있었고, 솔직히 부끄럽게도 여러 일에 치이다 보면 우선순위에서 밀려나게 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2022년 한해를 마무리 지으며 모아보니 활동가들의 고민과 노력이 한 눈에 보이는 것 같습니다.

 

STEP1 자유글 쓰기

먼저 글쓰기 그 자체에 익숙해지고자 자유글을 썼습니다. 재봉틀, 머리카락, 개울가, 장래희망, 음식, 죽음 등 삶과 밀착되고 일상적인 글 안에서 차별받은 경험, 사라져가는 것들에 대한 고찰, 열정적인 활동가가 되고자 하는 의지, 소소함으로 스스로를 치유하는 경험들을 나누었어요. 부담없는 글을 통해 조금씩 글쓰기와 친해졌습니다.

 

STEP2 의견서 쓰기

피해자 법률과정 중 수사 및 재판기관에서 성폭력에 대해 통념을 보이거나, 가해자측에 의해 ‘피해자다움’이 강요될 때 활동가들은 쟁점을 짚고, 피해자의 호소내용이나 심리적 상태 등을 알리는 의견서를 작성하여 제출합니다. 이 의견서를 더 임팩트하고 명료하게 작성하기 위하여 선임활동가의 의견서 쓰기 교육 시간이 있었고 어떤 쟁점으로 퍼즐 같은 사실 관계를 정리하고 쟁점과 주제를 뽑아야 하는지 나누었습니다. 이를 토대로 한번은 각자 맡은 사건으로, 한번은 같은 사건을 두고 의견서를 쓰고 서로 피드백을 통해서 실질적 사건 지원에 도움이 되기도 했습니다.

 

STEP3 이달의 기자

활동가로서 글쓰기를 체화하기 위하여 습관을 만들고자 상담소는 올해부터 활동가들이 돌아가며 이달의 기자로 활동합니다. 아직 미숙하지만 그래도 다같이 참여를 하고 발화하고 있습니다.

그밖에 번외 활동으로 활동가들 개인적으로 외부에서 진행하는 여성주의 글쓰기, 활동가 글쓰기, 돌봄의 글쓰기 워크숍에 참석하여 쓰는 감각을 익혔습니다. 반성폭력 활동과 글쓰기는 참 많이 닮았습니다. 항상 산 넘어 산인 기분이에요. 그럼에도 상담소는 스스로를 성찰하고 현장을 알리기 위해 계속 쓰고 활동하겠습니다!

 

         

 

[여가부 폐지 저지 전국행동] 카드뉴스-여성가족부 폐지, 반드시 저지해야 하는 이유(1편)

[카드뉴스] 여성은 삭제되고 출산만 남았다

여성가족부를 폐지하려 한다 = 성평등은 삭제하고 출산만 남기겠다

성평등은 국가 책임이 아니고
여성은 인구정책의 수단이라는
윤석열 정부의 속내가 드러나는 것입니다.

여성가족부 폐지를 담은 정부조직개편안
반드시 저지하라고 국회에 요구해야 합니다!!

 

여성혐오·백래시 정부에 대응하기 위한 상담소 활동가 무장의 시간

여성가족부는 어떤 일을 하는 곳인지 아시나요? 여성가족부에서는 여성·아동·청소년에 대한 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디지털성범죄.스토킹 등의 폭력피해를 예방하고 피해자를 보호합니다. 한부모 가정이나 다문화 가정이 겪는 어려움에 대해 지원하고 다양한 가정의 모습들이 그 기능을 잘 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여성들이 출산 및 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되지 않도록 정책을 강화하고, 다양한 사회의 정책들이 성평등한 제도들로 한 성별로만 편향되지 않도록 균형을 잡는 일도 합니다.

하지만 현 대통령은 후보 때부터 ‘여성가족부 폐지’로 차기 정부에서 성평등 추진 체계를 만들어갈 의지가 전혀 없음을 표명했고, ‘출산 준비부터 산후조리·양육까지 국가 책임 강화’하겠다며 여성을 출산과 양육의 도구로 여기는 낙후된 인식을 드러내기도 하였습니다. ‘무고죄 강화’라는 말로 성폭력에서 무고죄가 심각하다는 왜곡된 인식을 심고, 그의 부인은 성폭력피해자를 폄훼하는 발언들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이렇듯 여성과 소수자에 대한 차별과 배제를 이용한 여성혐오 전략을 펼친 후보자의 당선으로 인해 선거 이후 상담소에 여가부 폐지와 무고죄 강화에 대한 우려로 문의를 주는 피해자들이 있기도 하였습니다. 마음을 다잡고 괜찮은 척 활동을 이어가는 활동가들 또한 무력감을 느낄 수밖에 없던 봄이었습니다.

상담소 활동가들은 이대로는 안된다! 이런 때일수록 더욱 활동가는 성폭력피해생존자에게, 차별과 혐오로 고통속에 있는 여성에게 메시지를 보내고, 좀 더 굳건한 마음으로 성평등한 사회를 위해, 여성가족부가 존치될 수 있도록 무력한 마음을 중무장하고 활동하기로 하였습니다. 여성혐오·백래시 정부에 대응하기 위한 상담소 활동가들의 다양한 활동 중 몇 가지를 소개합니다.

 

  1. 20대 대선에 부처 “우리는 혐오의 정치를 끊어 내기 위하여 성폭력과 성착취 피해자 편에서 계속 힘을 싣고 연대할 것이라는 것, 성차별적 사회를 바꾸기 위하여 끊임없이 현 정부를 주시하고 요구할 것, 진정한 성평등 민주주의 위한 투쟁에 끝까지 동참할 것.”이라는 입장문을 내었습니다.[상담소 입장문] 우리는 끝까지 투쟁하고 연대할 것이다 – 제20대 대선에 부쳐
  2. 활동가들끼리 서로 응원하고 각자 역량을 펼치며 반성폭력 활동할 수 있도록 리부팅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랜 시간 반성폭력의 역사를 만들어오신 한국성폭력상담소 지리산과 현재 한국사회의 반성폭력활동에 중심에 있는 오매를 이끔이로 반성폭력활동가로서의 깊은 고민을 나누었습니다. 그 중 그간 활동을 돌아보고  활동가로서 나의 상태를 그래프로 그려보며 돌아보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계단, 심장박동, 은하수, 파도와 같은 선 등 각자가 지나온 시간들처럼 다양한 모양들이 있었습니다.  그간 여성폭력피해자지원 단체들과 여성가족부 폐지를 저지하기 위해 집회에 참여하며 현 정부를 규탄하는 활동을 하고 있었지만, 동료들의 따뜻한 눈빛과 경청 앞에서 그간의 단단함을 잠시 내려놓았습니다. 지금은 아득한 기억속의 지나온 시간들을 돌이켜보고 앞으로 당면해야 할 과제들을 직면하니 눈물이 나기도 했고, 우리의 고민이 이끔이 동료들에 의해 새로운 시선과 인식으로 해석될 때는 응원하며 웃기도 하였습니다. 각자의 시작과 활동의 계기는 달라도 반성폭력활동가로서 걸어온 길과 고백을 들으며 공감하고 리부팅을 계기로 활동가로서의 자부심을 회복 할 수 있었습니다.

[후기] 2022 상담소 활동가 리부팅 프로젝트 : “페미니스트 대항해의 해”

3. 여성폭력피해자지원 단체들과 여성가족부 폐지를 저지하기 위해 이어말하기 집회나 기자회견 등에 참여하며 만나는 피해생존자분들의 성차별 혹은 성폭력의 피해경험에 대한 말하기와 피해에 대하여 치유하고 회복하는 과정에 대한 발언은 정부와 사회에서 지워지고 있는 다양한 여성들에게 잠재되어 있는 힘을 느낄 수 있었고, 반성폭력활동에 더 강력한 원동력이 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후기] 여성폭력 피해자 지원 현장 단체 공동행동 <성평등 관점의 여성폭력 방지 전담부터 반드시 필요하다>

[공유] 여성가족부 폐지를 막는 이어말하기 집회 주요내용

 

          “우린 후퇴하지 않을 겁니다. 그러한 일이 생기도록 내버려 두지 않을 겁니다. 여성가족부를 공약으로 이용한 걸 우리는 절대로 용서하지 않을 겁니다. 힘이 없어 보이지 않는 자, 말할 수 없는 자들의 숨통(생명줄)을 잡고 흔드는 이런 정치인이 나오는 사회를 여러분과 함께 바꾸어 나가고 싶습니다. 바뀔 수 있을 거라 저는 믿습니다…..‘여성이 하늘의 절반을 지탱한다’는 진실을 받아들여라! 그리고 무엇보다도 여성의 경험! 지혜를 고려하지 않은 어떠한 사회 변혁의 시도도 모두 실패하고 말 것이라는 점을 명심하라!” – 본 상담소 피해생존자의 발언 –

집회에서 발언을 하신 피해생존자뿐 아니라 상담소에 본인의 피해경험을 이야기하는 많은 피해생존자들이 자신의 치유뿐 아니라 다른 여성들의 피해호소와 공론화에 연대하고, 더 이상 여성들이 피해자가 되지 않기를, 또한 우리 사회가 여성과 소수자들을 존엄한 존재로 바라봐주길 바라는 의지를 갖고 옵니다. 현 정부의 여성혐오와 백래쉬 속에서도, 올해 여러 절망스러웠던 소식들에도 불구하고 이들의 목소리는 꺾이지 않았습니다.

 

4. 윤석열 정부가 정책적으로 비난을 받거나, 지지율이 떨어질 때마다 ‘ 여성가족부 폐지’를 강행하겠다는 액션을 취하는 모습에 여성폭력피해자지원단체들은 수차례의 기자회견, 성명서 등을 통해 비판하고, 차별과 혐오 및 불평등 의 현실을 직시하고, 여성가족부 폐지안을 폐기하기를 요청해왔습니다. 지난 2022년 11월 15일에는 <여성가족부 폐지 저지와 성평등 정책 강화를 위한 범시민사회전국행동>에 함께 연대하고 있습니다.

[기자회견문] 장관 지명 후 폐지안 발의? 윤석열 정부는 ‘제대로 일하는 여성가족부’를 보장·강화하라!

[공동성명] 정치적 위기마다 ‘여성가족부 폐지’로 여성인권 볼모삼는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 규탄한다! ‘여성가족부 폐지’시도 즉각 중단하라!

[성명] ‘피해자 권리’는 후퇴한다. 정부는 여성가족부 폐지안 즉각 폐기하라!

[후기] 여성가족부 폐지안 규탄 전국 집중 집회 “성평등 민주주의 후퇴, 우리가 막는다!!”

[기자회견] 여성가족부 폐지 저지와 성평등 정책 강화를 위한 범시민사회 전국행동

 

이 모든 올해의 경험들을 새겨, 한해 시작부터 짊어진 돌덩이를 내려놓고 다시 한번 활동가로서 마음을 단단하게 무장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성폭력피해생존자들이 목소리를 잃지 않도록, 성폭력의 판단기준이 동의여부로 바뀌도록, 더 이상 폭력으로 인해 여성이 살해당하지 않도록, 여성노동자들이 성차별과 성희롱으로 소중한 직장을 잃지 않도록 우리의 일상이 각자의 모습대로 존중받을 수 있도록, 우리의 자리에서 함께 해야할 일을 생각하며 싸워나가겠습니다! 투쟁!

 

[참가신청] ‘여성가족부 폐지에 반대하는 시민 살롱 – “안지워지지”

안지워지지 – 여성가족부 폐지에 반대하는 시민 살롱
★ 일시 : 2022년 12월 27일(화) 저녁 7시 30분 – 9시
★ 장소 : 디벙크 (합정역 7번 출구)
발표 _ 여성가족부 폐지? 지금 국회는 뭘 하고 있어? (여가부폐지저지전국행동 활동가)
강연1 _ ‘여성폭력’을 ‘폭력’으로 바꾼다고? ‘여성’이 뭐길래 (김주희 _ 여성학자)
강연2 _ 성평등 추진체계, 제도, 예산… 나랑 무슨 상관일까 (신경아 _ 사회학자)
강연3 _ ‘여성가족부폐지’ 7글자에 대항하는 말 찾기 (이라영 _ 예술사회학자)
강연4 _참여 퍼포먼스  “안지워지지”
이번 12월, 여성가족부 폐지를 포함하는 정부조직 개편안이 국회 여야 논의 중입니다. 지방정부 부서명에서 ‘여성’ 이 지워지고,  ‘성평등’ 대신 가족, 인구로 바뀌고 있다죠? 2022년 7글자로 선동된  ‘여성가족부 폐지’, 정부조직개편안으로 전면화된 ‘여성 지우기’. 괴롭고 답답한 마음으로만 올해를 끝낼 수는 없습니다!
이 살롱은 ‘여성가족부 폐지’ 국회 상황 브리핑, 페미니스트 학자들의 릴레이 강연으로 상황을 진단합니다. ‘여성지우기’는 왜 문제인지, 성평등 정부 체계는 왜 중요한지 이야기합니다.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2023년은 어떻게 만들어갈까요? 각자의 자리를 연결된 힘으로! 올 해의 끝에서 함께 소리를 모아보아요.

★ 참가비 : 5천원 (현장납부 * 학생, 청소년 할인 2,000원)
★ 문자 통역이 제공됩니다
★ 행사 장소 접근할 때 계단이 있습니다

★ 주최 : 여성가족부폐지저지와 성평등정책강화를위한 범시민사회전국행동, 한국성폭력상담소

행사 제목 ‘안지워지지’는 퀴어퍼포먼스아티스트 이반지하의 신곡 제목이며, 아티스트와 논의를 거쳐 사용합니다. 이반지하님의 제안이 담긴 퍼포먼스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 참가신청 (친구와 함께 신청해요 🙂
https://docs.google.com/forms/d/1LuXR_T-184D8PjuzCM6I2eNHLJwQyWHip37fwZs-z58/edit